안녕하세요 대학원 진학 관련하여 궁금증이 생겨 글을 남깁니다.
지거국 사범대학교
학점:4.1/4.5
전공학점: 4.3/4.5
활동 및 경력: 학부 연구생 6개월, 해외 NGO 단체 봉사 활동 4개월( 영어로 일상 의사소통 가능한 정도 ), 1학년을 제외한 모든 학기 성적 장학금
현 상황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조기졸업을 하여 금년도 하반기 대학원 입학을 목적으로 준비를 하였으나, 희망하는 대학원 진학에 실패하여 불가피하게 대학원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임용고시 준비에서 대학원으로 방향을 변경했던 시기가 23년 여름이었기 때문에 준비 기간은 짧았지만 약 6-7개월 간 부지런히 관심사를 찾고 공부하여 면접은 잘 보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마 대학원에서 요구하는 역량(오토캐드, 라이노 등과 같은 프로그램 사용 능력)의 부족으로 대학원에 합격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면접 때 한 교수님께서 이와 관련하여 지적하기도 하셨습니다.
*면접 질문 - 질문: A와 B 같은 프로그램을 대학원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학생은 해당 대학원에서 어떤 연구를 하려고 하는지? - 대답: C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으며 이와 유사한 D 프로그램을 미숙하게나마 다룰 수 있습니다. 또한 저도 부족함을 알기 때문에 가장 기초가 되는 A프로그램을 배우겠습니다. |
현재는 면접 직후 학원을 다니며 A프로그램을 배우고 있는 상황이며, B프로그램 역시 배울 예졍 중에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자대 교수님과 가까운 지인(미국에서 석사 중) 그리고 미국에 계시는 관련 분야 교수님과 면담을 했었는데, 미국 대학원을 준비해보라는 공통된 의견이 나왔습니다.
국내 대학원 석사 진학 이후에도 박사 학위 취득을 위해 미국으로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지만 R1, R2에 해당하는 대학원을 생각하고 있으며 Publification이 없기 때문에 합격이 보장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상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1) 국내 대학원 재수 후 25년 상반기 진학 (대학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학원을 다니며 배울 예정이며 논문과 단행본을 읽으며 관심사 확대 예정), 이번에 지원한 대학원 외 서울 시립대나 한양대 그리고 중앙대 등 대학에 지원할 예정.
- (2) 미국 대학원 준비 후 25년 8월 미국 대학원 진학( 대학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학원을 다니며 배울 예정이며, 토플과 영어 회화를 공부하며 대학원 준비 예정)
서울에 있는 학교를 다니다가 교사가 되기 위해 반수를 하여 사범대에 진학했지만, 뜻이 바뀌어 다른 진로로 나아가려고하니 학벌이 중요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학부 때의 아쉬운 학벌을 만회하기 위해 대학원을 좋은 곳으로 진학하는 것이 만회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은데, 위 2개의 옵션 중 어떤 판단을 하면 좋을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최종 진로는 미국에서의 연구직이나 가능하다면 한국에서 정출연이나 지역연구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