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사역을 하다가 잠시 서울에 온 한 선교사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공개한다.
이 선교사는 가끔 북한의 엘리트층 인사를 접하는 기회가 있는데,
그들로부터 깜짝 놀랄만한 북한의 실상을 듣는다고 한다.
도저히 우리 남한 사람들의 상식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고 한다.
또 남한 고위층들이 북한에서 무슨 짓을 했는가가 회자된다고 한다.
세상엔 비밀이란 없는 법이다.
그러면서 김대중에 대해 노골적으로 욕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전한다.
북한이 어려울 때 엄청난 돈으로 북한을 도와준 김대중을 은인으로 알아야할 텐데
북한 사람들은 김대중을 “아주 나쁜 사람”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왜냐하면 많은 아사자가 생기고 민심이 흉흉할 바로 그 때가 배고픈 인민들이 일어나 북한 정권을 뒤집어놓을 절호의 기회였는데 김대중이 돈과 식량과 물자를 김정일에게 주민들 때려 잡고, 군부를 회유하는데 써라고 공급하는 통에 그 기회가 물 건너 갔다는 것이다.
또 하나 훨씬 더 중요한 것! 김대중이 정말 나쁜 사람이라는 증거를 들이댔다고 한다.
김대중은 김정일을 만난 후,
남한의 1급 기밀을 북에다 제공했을 것이라고 짐작되는데,
그 가운데는 이명박 정부가 반드시 내사해야 할 중대한 범죄가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김대중 시절에 북한에서 오래 동안 암약해온 한국의 정보원들,
즉 남한 정부가 북에 비밀리 파송하여 암약하던 우리측 스파이 명단을
김정일에게 제공했다는 것이다. ★★★
이미 북에서 북한 사람으로 가정을 이루고 살아온 이들은
어느 날 밤 쥐도 새도 모르게 "새까만 차들"이 들이닥쳐 데려갔고
이로써 북한 내의 모든 첩보망은 괴멸되고 말았다는 것이다.
평양에서 사는 이 북한 엘리트는 남한 출신의 한 평양시민 가족이 한 밤에
끌려가는 것을 직접 목도했다고 증언했다고 한다.
그는 김대중 정부가 제공한 정보에 의해 발각된
固諜(고정 간첩)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만약 이 얘기가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면,
이명박 정부는 정보부대나 국정원 내부의 정보가
언제 어떻게 북으로 흘러갔는지를 엄정 수사해야 한다.
그리고 북한 내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의 정보원들이 정말 소리 없이
소멸되었는지를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김대중, 노무현 시절에 얼마나 일어났는지를
샅샅이 뒤져내고 우리 내부에 자리 잡은 북한의 고정간첩들을
대대적으로 소탕하는 작업도 서둘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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