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립대 학교 좋은데 에 있다가 경제적 그리고 그 외의 이유로 cc로 가게 됬습니다
그리고 3년 째 이러고 있어요.
사촌들도 와서 다니는데 이제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을 다니려 하는데
초조해지고 비교되고 걔들은 열심히 하는 데 나란 인간은 낮아졌음 낮아졌지 라고 생각합닌다
정말 우울하구요. 한국나이 20 중반 되가는데 빨리 학부도 졸업해서 남들한테 소리 못듣게
직장도 잡고 싶은데, 영어 스피킹이 둔해지고 고등학교 땐 열정과 의욕 자신감하나로 튼게 스피킹인데
갑자기 학벌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된 뒤로 계속 사람들에게 변명하게 되고 자신감이 낮아지니 스피킹도
생각을 해야지 나옵니다. 하도 안써서 그리고 차도 면허때문에 운전도 못해서 일도 못하구 혼자 할수 있는일이 없어요.
그런데 왜 이렇게 사촌들이 싫어지는 알수가 없어요
계속 잘못을 저 쪽으로 돌리는데 자기 할 거 열심히 하지만 거만하고 당당한 몇살어린 사촌들을 보면
스트레스가 이만큼 쌓여서 비단 그것만이 아니라 사람들을 만나도 같아요
사촌이 몇명이 유학을 왔는데 엄마, 아빠들이 직위가 있고 돈을 꽤 버는 집안이라
우리집은 저희 자매에게 유학투자를 너무해서, 점점 돈이 없어지는 지경에 이르렀는데요
솔직히 말해서 자신감은 환경에서부터 우러나오는거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환경이 이래도 난 일어설수 있어! 라는 다짐을 몇천번이고 한것 같아요 3년동안..
그리고 계속 남들과 비교에 스스로 좌절하고 좌초했다고 하나요?
저도 제가 루져인 거 같아요. 그렇다고 자기학대도 부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건 최대한 안하려고 하고 있어요
스스로 비참해 하든지 그런데 속은 곰팡이가 번지듯이 근본적인 것이 안바뀌었다고 하나요?
인문학 책도 읽고 나름 영어를 늘기 위해 영화,드라마,쇼를 섭렵했는데
솔직히 영어는 마스터한 다고 해서 마스터가 금방 되는 것도 아니고(더 educated한 표현이나 원어민 표현을 써야겠다는 욕심), 전공에 투자해야되는데
학교에 가는것이 귀찮기만 하고, 의욕도 저하, 처음에 고등학교때의 자신감은 온데간데도 없이 사라져서
우울증이 아닌가 의심했지만, 내 상태는 괜찮은것 같고, 그런데 왜 계속 외적으로 남과의 비교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주저앉게 되는지
남들은 잘 살아가는것만 같고, 페이스북에 친구사진들은 보기도 싫고, 차단을 다해놓은상태구요
혼자 빗장지고 살아가는것 같아요 그러면서 나는 내실을 키울거야 하면서 클래식 책도 보지만
현실도피가 아닌가. 현실은 대학이 우선이고, 그 담이 직장인데
사촌동생은 SAT는 그렇게 좋았을건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나름 조그만 공립학교에서 수학, 과학 등등을 A나 높은점수를 받아서 그런지 의기양양 하고 제 고등학생 적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 너무 얄미워요(허세같아서 더)
그냥 잘하면 뭐라 않하는데 너무 얘가 속물적으로 변했다고 해야되나요 이건 성숙보단 현실적으로 변해서
학벌,외모등등 다 따지면서 항상 제가 그 얘한테 "그건 좀"이런식으로 가르치는 늬앙스나 동의하지 않는 늬앙스를 풍기면(실제로 그렇게 의미하지 않았는데도 오해) 바로 저에게 대듭니다. 예를 들어, "언니, 그건 그게 아니잖아," 가르침. 제가 지금 현실이 이래서 그 얘가 날 만만하게 보는구나. (엄청나게 자기애가 큼. 집안에서 지적이나 간섭을 하지 않아선지)
내가 좋은 대학에 있었을 땐 그렇게 가식적으로 따르는 척이라도 했는데 처음부터 공주병이고 남동생도 왕자병인 건 알고 있었는데 아무리 지금 잘살고 집안이 전문직이라고 해도 그렇게 사람을 무시하거나 판단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사람에 대해 이해심이 털끝만큼 도 없어요. 저는 걔가 저런 성격으론 자기는 난 전문직 타입이다, 난 잘될거다
호언장담,자신감 만빵이지만 언젠간 그 성격에 자기 발등에 도끼 찍힐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걔가 잘되는 꼴을 못 보겠구요. 제 말 다 깡그리 무시하는 얘가 왜 잘되길 바라겠어요 절 더 무시하게요?
가족인데도 이러는 저도 싫지만, 걔 성격은 제가 감당이 안되요
그래서 저는 차라리 한 도시에서 한 식구들이 같이 살 바에 정말 어디로 떠나버리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데나 정말 가족없는 곳으로요. 자신감도 없는데 가족들도 압박주고 다 제 상황 알고 있는 다 눈치있는 어른들 고등학생 아이들이라 저는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것 같은
제가 왜 남의 인생을 살아야되나 싶구, 이대로 가다간 우리 가족만 우리 자매 때문에 외톨이 되는건 아닐까
자기들은 사회생활은 눈치껏 얄밉게 여우같이 잘하니까
만약 제가 화내면 손해보는 쪽은 저고 이런 상황이 너무 싫고
그 얘도 자기 대학교 준비, 재워주기, 차로 데려다주는것 등 도와줘서 고맙다고 하지만 저는 그런 고맙다는 겉치레보단 사람 말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것을 더 바래요.
집안이 전문직이라 너무 오만한것 같은건 제 착각이 아니고 항상 의사소통이 불통이라고 생각했어요
말은 어찌나 많은지요 자기 말 다른 사람 얘기 남자 얘기 가리는것 없이 하는데
아 얘가 정말 약은 얘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다 겉으론 얘긴않하지만 풍겨지는게 맞구나
스트레스 좀 풀었다고 생각하는데 제 인생 어떻게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요?
이외에도 모든 정신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너무 두서없었지만 진지하게 대답부탁해요..ㅜㅜ
이대로 가족끼리 미움상만 나기도 싫고, 저도 지금 미국에 있는 저가 초라하구 이러면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