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기 넘길일이 위태 위태한 여자유학생 입니다.
유학간 김에 부모님께서는 한국인 유학생 만나서 결혼하길 바라시는데요.
다른 외국인들 만나게 되면요? 집에선 벌쩍 뛸텐데요.
지금 외국인이랑 사귀시는 분들은 집에다 말하고 사귀시나요 or 몰래 만나시나요?
저라면 죽고 못사는 미국애가 한명 있는데 물론 저도 끌리구요.
몰래 만날려니 불효하는거 같고 그렇다고 혼자 유학생활 하면서 외로움에
치를 떨고 싶지도 않고 솔직히 남자들한테 호감사는 외모나 성격도 아니라서
지금 잡은 인연을 쉽게 끊어버리고 싶지도 않은데요. 여자 유학생이 외국남자
만나면 다른 한국 유학생들이 좋게 볼까요? 외국 남자랑 사귀던 여자가 한국남자를
다시 만날수 있을까요?? 막상 알게 되었을때 거부감이란게 없을런지요.
남이 사귄다면 눈치 보지말고 그냥 사귀라고 할텐데 제 일이 되니 그렇게
쉽게 결정내리기 쉽지가 않네요. 너무 걱정이 많았죠? 여러분들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