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츠를 급하게 준비하게 됐습니다
9월말부터 준비해서 10월말에 시험봤는데
7.0, / 7.0 / 6.0 / 6.5 오버롤 6.5로 한번에 졸업하게 됐네요
제 점수가 아주 높은것도 아니지만
이 정도가 필요한 분도 계실것 같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접근방법
저도 토플로 시작해서 돈 꽤나 날리고 아이엘츠로 돌렸습니다.
시험공부 전에 접근을 어떻게 할지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여기 비법노트 읽어보면서 시험에 대한 감을 잡았는데 그게 꽤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리스닝은 BBC 라디오도 듣고 했는데 그냥 캠브릿지 LC파일 반복이 더 나은것 같네요
2. 공부방법
처음에는 분야별로 해커스 책 사고 스피킹, 라이팅 강의 듣는걸로 접근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더라구요 하루에 3시간이상 투자하기 힘들어서
좀 하다가 캠브릿지 문제집으로 돌려서 인강이랑 병행했습니다.
시간 없는 분은 무조건 캠브릿지를 추천합니다.
문제집 많이 푸는 것보다 제대로 푸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혼자 풀고, 강의듣고, 리뷰하고
반복했구요 캠브릿지 11권 하나 사서 테스트 3까지밖에 못했습니다..
3. 시험당일
캠브릿지보다 리딩, 리스닝은 좀 쉽게 느껴졌어요
아무래도 시험당일은 집중력이 더 높고 평소 문풀시 리스닝은 1.3배속으로 들었는데 그게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라이팅은 뭐... Jen 선생님 모범답안(캠브릿지 11권 문풀강의) 여러번 읽어보고
녹음해서 들으면서 논리구조를 익히는데 주력했어요 설명하기 어려운데
어느정도 템플릿 들고가서 문제에서 요구하는 기본만 하면 6.0까지는 주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part2는 그럭저럭 썼다고 생각하고 part1은 망해서 5.5 예상했습니다)
그럼에도 Part2 카드 보고 하는건 지금 생각하면 presentation을 해야 되는데
평소에 전화영어 하듯이 대화톤으로 하고 전혀 논리적으로 접근하지 못해 감점이 많이 될수 있다고
생각해서 5.5~6.0 생각했는데 6.5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스피킹은 Examiner 성향을 많이 타는것 같구요 저는 끝나고 시험보면서 웃어주고 편하게 대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라고 했는데 그 분이 빵긋 웃으면서 주말 잘보내라고 해서 많이 안심이 됐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스피킹은 면접본다 생각하고 Examiner하고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4. 결론
저는 토플은 보지는 않았지만 토플보다는 아이엘츠가 확실히 수월한것 같습니다.
다만 영국식 발음과 표현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필요한것 같구요
아이엘츠는 굉장히 정직한 시험이라 방향만 잘 잡아서 접근하면 짧은시간에
어느정도 점수까지는 쉽게 만들수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