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LAST학원]한국의 LSAT 시험장 분위기
한국에서 치뤄지는 LSAT 시험이 열리는 장소는 2008년 12월 기준하여 국내에 크게 두 군데가 있습니다.
하나는 연세대학교, 그리고 다른 하나는 덕성여대 평생교육원입니다.
저는 2008년 6월, 12월 두 번 시험을 치웠는데, 두 번 다 덕성여대 평생교육원에서 시험을 치뤘습니다.
(물론 6월 시험의 경우에는 연세대 종합관에서 시험을 치르기로 되어 있었는데, 당일날 장소가 바뀌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있었지요,)
덕성여대 평생교육원에 가시려면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로 나오셔서 낙원상가 쪽으로 조금만 걸어오시면 됩니다.
LSAT시험장에 일단 도착하시면, 일단 1층에 붙어 있는 당일 수험자 명단에 본인 이름과 본인이 시험을 치를 Room Number을 확인하시고,
LSAC에서 허용한 Zip Lock에 든 물품 외에, 가방, 참고서 등은 시험장으로 갖고 올라오실 수 없기 때문에,
1층 계단 옆 한 구석에 가방을 던져 놓으시고, 시험장으로 들어가시게 됩니다. LSAT시험장은 보통 건물 3~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시고, 시험장에 입실하시면 그 때부터는 화장실 가시는 것도 엄격히 통제가 되시는 만큼,
본인 확인 절차 이전에 급한 볼 일은 모두다 해결하시고, 시험장에 입실하시기 바랍니다.
LSAT시험장의 냉난방 시설은 그럭저럭 잘 되어 있습니다만은, 건물이 좀 옛날 건물이라, 겨울에는 난방을 라디에이터로 틀게 되는데,
지금은 고쳤는지 안 고쳤는지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만, 종종 라디에이터에서 '꽝꽝!!' 소리가 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가끔씩은 외부의 소음도 간간이 들려오는 만큼, 그 부분도 일단 염두해 두시구요. (6월 시험의 경우 소음이 좀 심했지요.)
순간적으로 '이거 LSAT 주관사에다 항의해야 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우리 나라에서 주관하는 시험도 아닌데다, 미국도 아닌 아시아의 저 먼 곳에서 열린 시험에 대해 항의한다고 해서 들어줄 LSAC이 아니니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시험에 집중하시는 훈련 또한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08년 6월 시험의 경우 당일날 시험장이 바뀐 것에 대해서 보상은 커녕 사과 e-mail도 없는 걸요..)
LSAT시험을 관리하는 Proctor 분들은 대부분 친절하고, 응시자의 편의를 봐주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들입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많이들 시험을 치르러 오는 만큼, 시험에 대한 설명은 대부분 영어로 진행되구요.
물론 한국말로 부가적인 설명 또한 간간이 필요할 정도로 해주게 되니 그 부분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다만 각 LSAT 섹션별 시험 시간의 경우 엄격하게 시작해서 칼같이 끝내는 만큼, 모의 고사를 치르실 때도 꼭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전자 Timer나 디지털 손목 시계 반입도 안되며, LSAT시험장에 있는 아날로그 시계 또한 걸지 않는 곳도 있는 만큼,
모의 고사를 치르실 때도 아날로그 손목 시계로 시간을 재시는 연습을 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떤 손목시계의 경우 아날로그식 타이머를 장착했는데, 그런 시계는 시험장에서도 OK인 만큼, 그 시계로 연습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LSAT시험은 9시에 시작해서 dummy, 즉 experimental 섹션 포함해서 5섹션을 풀고 writing까지 마치면 약 2시 언저리에서 끝나게 됩니다.
가실 때에는 1층에 가방이 정말 어지럽게 널려 있는만큼, 왠만하면 가방 놓으실 때 구석 쯤에 놓으셔서 찾기 쉽게 해놓으세요.
2009년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일단 올해 6월, 9월, 12월 LSAT시험은 연세대학교에서 치뤄지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덕성여대 평생교육원 LSAT시험장이 워낙 말썽이 많아서 올해는 연세대에서만 치르는 것으로 정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중간에 시험 장소/일정이 바뀔 수도 있으니, 꼭 시험 보기 1주일 전에는 장소와 시간을 꼭 체크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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