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때문에 어려워진 건, 1.예전 H-1B 전체 지원자의 60%가 넘던 인도에서 실리콘밸리에 있는 인도 IT 개발업체들이 인도에서 무더기로 H-1B 지원헀다가, 로터리 걸린 사람들을 미국으로 저임금에 데려오던 행위에 제동이 걸렸고, 2.하위권 학부나와서 영세한 곳에 H-1B 비자해결하기 위해 저임금에 고용되던 사례 (한국 현지 여행사, 한국 현지 조그마한 무역업체등에 취업해서 워킹비자해결하는 방식 등 )이 제동이 걸린겁니다.
오히려, 고소득인 MBA, JD들은 1의 인도에서 인도대학 석사하고 석박사쿼터로 대거 지원하던 인도 프로그래머들의 지원이 대폭 줄어들면서, 훨씬 유리하게 되었습니다.
현지에 아무런 reference가 없는 외국인이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서, 외국인에게 스폰해주는 일자리의 인터뷰 기회라도 잡기에는 MBA가 최고입니다.
하지만, 만약 전공관련 일에 계속 할 수만 있으면 STEM이 OPT 연장을 계속할 수 있어서, H-1B 가능성은 장기적으로 높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MBA 이던 STEM 이던, 아무리 한국에서 경력좋고, 아무리 미국에서 좋은 학교가서 아무리 학점 좋아도, 인터뷰에서 실무를 심도 깊게 토론할 수 있는 정도의 영어실력이 안되면, 최종 취업은 못합니다.
MBA는 비스폰들은 거의 모두가 1학년 여름방학때 인턴을 합니다. 인턴후 2학년 1학기때 오퍼를 받으면, 졸업전에 이미 졸업예정자로 H-1B를 넣고, 떨어지더라도 OPT를 하면서 또 한번 더 지원이 가능합니다. STEM 석사들도 1학년 여름방학때 인턴을 하는데, 거의 모두가 인턴을 하는 MBA와는 달리, STEM 석사들은 특히 대형주립대는 컴싸전공이라도 전공순위 탑10이라도 외국인은 인턴 못하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MBA는 인턴리크루팅 행사도 훨씬 많이 열리고, MBA 특성상 기업들도 Generalist들을 인턴고용하기 때문에 거의 모두 합니다. 반면, STEM 석사는 인턴리크루팅 행사도 제한적이지만, 특히 기업들이 이들 전공 석사는 Specialist 를 뽑기때문에, 전공분야를 학부에서 전공하고, 전공분야에 대한 이전 경력이 없이, 그냥 석사만 달랑 그 전공으로 하는 사람들은 거의 인턴기회 못잡습니다.
만약 STEM 전공분야에 대한 이미 좋은 경력이 있으면, 취업 노려볼 만하지만, 아무 경력도 없이 특정 STEM 전공이 취업이 잘된다더라, STEM이 OPT 연장 가능하다더라 하면서 가면 취업 못합니다. 미국에서는 기업들이 학사는 전문가를 기대 안하기 때문에 인턴경력이 좋으면 뽑습니다. 하지만, 석사는 전문적인 인재를 원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경력이 없이, 아무런 상관없는 이전 경력만 가지고 단순하게 유명대학 전공순위 높은 대학에서 석사만 달랑하고서는 취업 아주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MBA는 티어1이라도 20개정도외에는 모두 소수정예로 진행되고, 티어1밖은 50명이하 초소형이라서, 티어 2,3라도 인터뷰 기회는 학교에서 주선해줍니다. 거기서 잡느냐 못잡느냐는 결국 개인 능력입니다.
인터뷰에서 실무를 심도 깊게 토론할 수 있는 정도의 영어실력이 안되면, 최상위 대학이라도 MBA 이던 STEM 이던 현지취업에 아무런 소용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