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득점멘토 5기
새로운 칼럼으로 다시 찾아온 테오입니다!
오늘은 ‘SAT, 1500을
향하여’ 시리즈의 세 번째 편인 “리딩 영역 공부법: 모의 시험, 일상에서도 크리티컬 리딩 하는 방법” 등에 대한 팁을 공유해 보는 글을 올립니다.
저는
초반에 SAT 공부를 시작했을 무렵, 500~600점 초~중반대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요. 아래에 소개해드릴 팁으로 바쁜 수험
생활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점수의 격차를 좁히고, 최종적으로 700점
중반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리즈의 첫 편이었던 ‘SAT 첫걸음: 시험 소개, 전반적인 공부 팁 및 계획 세우기’ 칼럼에서 이야기되었듯이, 평소에 모의 시험 혹은 각 영역별 문제가
혼합된 문제 모음을 풀되, 1주일에 2회 정도를 하나의 영역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번에는 리딩 영역에 집중을 하겠습니다.
리딩
영역에서의 팁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1) 모의시험을 실전 대비로 보기
2) 문제 유형 파악하고 이해하기
3) 오답노트 작성하기
4) 논문, 뉴스
기사, 에세이 등을 주제별로 찾아 분석하기(크리티컬 리딩
연습, 교양 독학)
몇몇
팁은 TOEFL 시험 공부에도 적용한 것들이기에 혹시라도 SAT,
TOEFL 공부를 병행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유사한 부분은 똑같이 병행하고 TOEFL 비법노트게시판
또한 확인해 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전처럼
보기 + 모의시험 TIP!
리딩
영역을 준비하는 첫 단계로는 최대한 많은 모의시험과 기출문제를 풀어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미 시험을
한 번 봤다면 느꼈겠지만, 정말 다양한 소재의 대학교 수준 지문들이 등장하는 시험인 만큼 많은 지문
내용, 문제 유형들에 접해 봐야 합니다. 시험 보기 전에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 많은 양의 지문과 문제들에 접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준비하느냐도 중요하겠죠.
! 하나의 TIP으로는
리딩 영역을 연습으로 풀어볼 때 주어진 65분의 시간보다 제한 시간을 최소한 5~10분 정도 단축하고 풀면 시험장에서 치는 시험에서 훨씬 여유로워질 겁니다.
이런 방법으로 모의시험을 계속해서 봤는데 실제 현장에서 보는데 시간이 전혀 부족하지 않았고 오히려 시간이 남았습니다.
!!
또 하나의 TIP으로 각
문제를 제각각의 관련된 문단을 참고하면서 보고 풀되, 한 문단을 읽을 때마다 내용을 한 단어나 짧은
문장으로 요약하는 것입니다. 문제 유형 파트에서 알 수 있듯, 지문당
1~2문제를 제외하고 특정 문단에 관한 문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마지막
1~2문제는 전체적인 요약을 요구하는 문항들이라 전반적으로 지문을 이해해야 합니다.
문제
유형 알아보기
이어서
문제 자체의 유형을 파악하고 확실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SAT 리딩 영역은 다른 어학능력시험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주제와 표현을 제시하지만, 문제 유형은 당연히 대동소이할 수밖에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문제 유형을 통해서 출제 의도를 파악하고, 어떻게
접근해야 풀 수 있을지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유형들이 있습니다.
CollegeBoard 공식 SAT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Reading
Practice Test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출처: CollegeBoard Official Site
What
the Reading Test Measures
Command
of Evidence
Some questions ask you to:
- Find evidence in a passage (or pair of passages) that
best supports the answer to a previous question or serves as the basis for
a reasonable conclusion.
- Identify how authors use evidence to support their
claims.
- Find a relationship between an informational graphic
and the passage it’s paired with.
Words
in Context
Many questions focus on important, widely
used words and phrases that you’ll find in texts in many different subjects.
The words are ones that you’ll use in college and the workplace long after test
day.
The SAT focuses on your ability to:
- Use context clues in a passage to figure out which
meaning of a word or phrase is being used.
- Decide how an author’s word choice shapes meaning,
style, and tone.
Analysis
in History/Social Studies and in Science
The Reading Test includes passages in the
fields of history, social studies, and science. You’ll be asked questions that
require you to draw on the reading skills needed most to succeed in those
subjects. For instance, you might read about an experiment then see questions
that ask you to:
- Examine hypotheses.
- Interpret data.
- Consider implications.
https://blog.prepscholar.com/complete-list-of-free-sat-math-practice
https://cdn2.hubspot.net/hubfs/360031/PrepScholar-sat-practice-test-1.pdf
SAT
Practice Test 1에서 출제된 문제들입니다.
Which choice best describes what happens in
the passage?
A) One character argues with another
character who intrudes on her home.
B) One character receives a surprising
request from another character.
C) One character reminisces about choices
she has made over the years.
D) One character criticizes another
character for pursuing an unexpected course of action.
첫번째 문제 유형으로는 지문의 핵심 내용을 찾아내는 유형이 있습니다. 소설에서
발췌된 지문이면 주요 사건을 찾아내는 것이 목적이고, 반면에 논픽션 작품인 전기·역사·사건 기록 등에서 발췌된 지문에서 기술된 [실험] 주요 결과들이나 논점을 찾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 유형에서
팁으로는 첫 단락과 마지막 단락, 그리고 본론 순서로 훑어보고 대강 큰 그림을 파악한 다음에 속독으로
다시 읽고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간혹 17~20세기
역사적, 미국 헌법 관련 지문들이 나오면 난해한 언어로 쓰여 한 번에 파악하지 못할 때가 많은데, 이때 문제와 지문을 번갈아 가면서 보고 속독을 3~4번을 하는 방법이
이해력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Which choice best describes the
developmental pattern of the passage?
A) A careful analysis of a traditional practice
B) A detailed depiction of a meaningful
encounter
C) A definitive response to a series of
questions
D) A cheerful recounting of an amusing
anecdote
두번째 문제 유형으로는 지문의 기승전결 문제 유형입니다. 소설에서
발췌된 지문이면 사실대로만의 내용 전개를 가장 잘 나타내는 선지를 선택하는 것이 주 목적이고, 반면에
논픽션 작품인 전기·역사·사건 기록 등에서 발췌된
지문에서 기술된 [실험] 주요 결과들이나 논점의 논리적 전개를
찾는 것입니다.
As used in line 1 and line 65, “directly”
most nearly means
A) frankly.
B) confidently.
C) without mediation.
D) with precision.
다음 문제 유형은 Words in Context 단어의 문맥상 의미를 묻는 유형입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
이 있는데요. TOEFL 시험과는 달리, 사전적
의미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질문을 지
문 읽기 전에 먼저 보고 단어가 등장하는 문장을 미리 보되, 적어도 지문을 전체적으로 한
번 읽
은 다음에 집중적으로 해당 단어의 뜻을 유추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Why does Akira say his meeting with Chie is
“a matter of urgency” (line 32)?
A) He fears that his own parents will
disapprove of Naomi.
B) He worries that Naomi will reject him
and marry someone else.
C) He has been offered an attractive job in
another country.
D) He knows that Chie is unaware of his
feelings for Naomi.
Which choice provides the best evidence for
the answer to the previous question?
A) Line 39 (“I don’t... you”)
B) Lines 39-42 (“Normally... community”)
C) Lines 58-59 (“Depending... Japan”)
D) Lines 72-73 (“I see... you”)
마지막으로 Command of Evidence 근거 기반 문제 유형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 유형은 두 문제를 한 묶음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각 선지에 명시된 줄을 표시해
두고 앞에 나온 문제에 가장 가까운 답을 제공하는 줄(근거)와
이유(이전 선지)를 고르고 확인해 보면 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근거 질문에서 나오는 근거로 이전 질문이 제공하는 이유와 일치하더라도 이전 문제가 묻는
것과 맞지 않다면 당연히 고르지 말아야겠죠.
오답노트를 작성하기
다른 시험에서는 오답노트를 작성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면, SAT Reading에서만큼은
오답노트를 확실하게 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오답, 틀린
이유, 정답, 정답이 가장 적절한 답인 이유뿐만 아니라 오답을
찍지 않았어도 헷갈렸던 선지가 틀린 이유까지 쓰는 것이 정말 효과적입니다.첨부된 사진은 실제로 Practice Test 1을 풀어보면서 정리했던 오답노트의 한 장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주제 (Business, Tech, Sports, Science, Politics, Philosophy,
History etc.)의 뉴스, 특히 사설 뉴스 등을 보는 것을 추천하고, 본인은 TED 강연에서의 대본을 따로 PDF이나 Word처럼 휴대폰으로도 볼 수 있는 형태로 내려받아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SAT가 대학교 독해 능력을 평가하는
만큼 추가적으로 논문이나 17~20세기 소설, 문서 중간에서
일부분을 선정해서 분석해 보는 것도 좋은 연습입니다. 분석을 할 때는 크게 문단에서의 주제문 또는 주요
논점 찾기, 한 줄로 요약하기, 모르는 단어 메모/캡처해 두기, 그리고 전체적인 글의 핵심 내용과 근거를 찾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동 중에 할 수 있는 크리티컬 리딩
연습은 머릿속에 역으로 질문을 생각해 내는 것입니다. 위에 “문제
유형 파학하고 이해하기” 부분에서 보여드린 문제 유형들과 같은 형태로 생각해 내면서 출제자가 되어 보고
사고방식을 넓혀보는 것입니다.
이번 편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는 Writing라이팅
영역 공부법에 대해서 올려드릴 예정입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