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틀란타로 유학온지 1년이 이제 다되가는 9학년 남학생입니닷
제가 학교에서 성적이 거의 바닥을 기어요 ㄷㄷ;
근데 그렇게 점수가 잘 안나와도 공부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때는 잠시고
또 학교갔다오면 걍 한국 티비프로그램같은거 보다가
또 이런 뭐 해커스 이런데 들어오면 그래도 난 지금 나한테 도움되는걸 하고 있어
막 이렇게 자기 합리화 시키고.. 한국에선 지방에 있었는데 그래도 성적은 상위권이었거든요 나름 ㅡㅡㅋ
그래서 여기 유학생활도 자신이 좀 있었는데 막상 닥치니깐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ㅡㅡ;
만약 시험범위가 있으면 미국인들은 그냥 쫙 훑기만 해도 대충 내용이 들어오잖아요 근데 우린
모르는 단어 일일이 찾아가면서 또 문법적으로도 이해안되는부분도 있고 그렇게 또 찾다가 시간은 가는데
머리에 들어온내용은 이제 한 10% 한거고.. 막 이래요.. 그러곤 난 너무 다른애들에 비해서 불리해 이러면서
<<<당연한걸가지고 ㅡㅡㅋ 그러면서 또 자기합리화하면서 이정도 나오면 그래도 외국인 치곤 잘한거아닌가
막 이런생각들고 (거의 시험마다 수학빼고 반 좀 넘게 맞추는 수준) ㅜㅜ;
사실 또 제가 노력만 하면 성적도 확 오를수 있을것 같은데 저런 자기합리화 때문에
항상 컴터만 붙잡고 있거든요 ㄷㄷ
부모님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해야지 이런마음 가지려고 해도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운것도 아닌데 날 여기보내도 막 이렇게 되고.. 거의 정상이 아닌수준
저한테 좀 독하고 뼈에 새기면서 공부할수있는 말들좀 해주세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