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교 3학년 재학중에 휴학하고 미국에서 어학연수 중인 학생입니다. 한 학기 휴학을 하고 7개월 어학연수 중 2개월이 막 끝난 상태예요.
물론 시험성적이 아닌 진짜 영어를 늘리고 외국에서 여러 경험도 해보고 싶어서 온 어학연수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와서 진로에 대해 생각할수록 경험은 나중에 와서도 할 수 있으니까 다른 어학연수생들보다는 더 책상에 앉아서 하는 영어공부에 촛점을 맞춰야겠다는 결론이 난 것도 있고,,,,, 사실은 당장 10개월 후에 (정확히는 아니지만) 토플 110점 정도를 따야 합니다. 지금 실력은, 토익 800점 초반대의 점수가 있긴 하지만 그 전 달에 본 시험 2개가 딱 700, 685점이고 지금 미국에서는 high intermediate level. 토플 110점이 목표라고 어디 가서 당당히 말하기도 힘든 점수죠.
사실 토플 점수내려고 책상에 앉아있을거면 이렇게 비싼 돈들이고 미국오는것보다 집에서 해커스다니는게 낫겠다는 얘기도 들었고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되서 자꾸 여기까지 온 게 판단미스라는 생각이 들어서 여유롭지도 않은 형편에 투자한 돈과 시간을 생각하면 미칠 거같습니다..ㅠㅠ 그래서 영어실력 제대로 만들어서 웃으면서 귀국해야겠다는 생각에 마음만 조급해지구요..
공부계획 조언 부탁드린다는게 하소연이 길어졌네요.. 요점을 말하자면
지금부터 어학연수 5개월 / 봄학기재학 3개월 / 서울에서 여름방학 2개월 반 정도가 남았는데, 각각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