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토플 점수가 도저히 오르질 않아서 답답한 마음에 글 씁니다.
저는 118~119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목표로 잡고 있는데, 사실 8월안에 점수를 만들어야되서 문제입니다...
저는 올해 1월에 4번 토플을 본 적이 있었는데 잠시 쉬고 6월에 다시 토플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점수가 비교해보니까 109~113 여기서 왔다갔다 비슷하고 오르지를 않는거에요..ㅜㅜ 여러번 보면 언젠가 점수가 오르겠지 하는 마음으로 벌써 수차례 토플을 보고 있구요... 베스트 스코어는 120점이긴 한데 도저히 30점을 두개 이상 섹션에서 받을 수가 없더라고요ㅜㅜ
남들은 두세번안에 토플 끝내는것 같던데 저는 지금 오르지도 않는 점수 붙잡고 언젠가는 오를꺼야 하는 마음으로 토플 시험을 계속 신청하고 있습니다... 돈도 문제지만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고 지치더라고요...
전에 받았던 점수를 비교해보니까 제일 점수가 크게 바뀌는건 리스닝이랑 스피킹이더라고요.
스피킹은 1월에는 28-30-28-28 이렇게 받았는데 6월부터 시험에서는 처음 시험만 28이고 그 다음부턴 25점 정도로 계속 받는 식이고요.. 리스닝은 6월에는 30점을 두번 받았었는데 현재 시험에서는 연속 두번 26점으로 떨어졌습니다... 감이 없어진걸까요? 오히려 공부를 거의 안하고 갔을때 리스닝이 더 높았던것 같아요ㅜㅜ
게다가 시험점수를 각각 보면 리딩리스닝이 망하면 스피킹 라이팅에서 두개 다 아님 하나가 점수가 예상보다 더 높게 나오고, 그 반대로 리딩리스닝이 잘 나오면 스피킹 라이팅이 망하더라구요... 그래서 점수가 거의 항상 비슷하기도 한 것 같구요. 참고로 최근 리스닝이 26점 나왔는데 전혀 예상치 못하게 스피킹이 29가 나왔더라구요.. 그 전에는 25, 26 이랬는데... 딱히 그 날 스피킹을 더 잘한 것 같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독학으로 하고 있구요, 학원.인강은 딱히 도움이 되질 않을것같아서 그냥 다운 받은 tpo 모의고사 풀고 오답노트 하고 이런식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스피킹도 녹음하고 다시 또 반복해서 말하고 이런 식으로요. 사실 제가 위에서 길게 주저리주저리 한탄하듯이 쓴 것 만큼 토플에 목숨 걸 정도로 하루종일 열심히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제 스스로가 간절한 마음하고는 다르게 시간투자를 많이 안 하는 것두 맞구요.
결국 그냥 정신 차리고 단기간내에 토플에만 몰두해서 공부하는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