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많고, 시간은 없고, 노는게 제일 좋아, 영어랑은 담 쌓은지 오래고, 영어 센스는 제로입니다.
토플에만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고, 학원 역시 불가능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학으로 준비중인데 점수가 굉장히 더디게 오르는것 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 봅니다.
시험은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첫 토플 시험에서 9,9,8,10 대충 40도 안되는 점수 받았구요.
이차 삼차 사차 오차 뭐 62점 66점 67점 막 이렇습니다.
그리고 요 근래 시험들에선 71점 72점 73점을 받았는데
리딩 20, 리스닝 14, 스피킹 19, 라이팅19 이렇 습니다.
리딩, 스피킹, 라이팅은 18~20점 사이 인데 지금까지 본 모든 토플 시험에서 리스닝은 15점을 넘기지를 못합니다.
리스닝문제를 풀다보면, 컨버는 90%, 렉쳐는 70%정도 알아듣습니다.
(이티에스 평가보면, 분위기느 전반적인 이해는 괜춘. 하지만, 세부 정보를 캐치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문제를 풀때도 4개 문항중 2개로 정답을 걸르는것 까지도 됩니다.
그런데 그 두개의 답 중 하나를 선택하는게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 얘기를 왜 했을까? 라는 문제 유형은 정말 해설을 봐도, 내가 선택한 답도 답인데?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어렵습니다.)
사람들이 딕테이션 해보라고 하는데, 딕테이션을 센텐스로 듣는게 아니라 단어 하나하나 받아 적는경우가 더 많아서
제 나름대로의 결론은 딕테이션은 비효율적인것 같습니다.
왜 단어 하나하나 받아적냐 센텐스로 듣는 연습해라 하실 수 있는데, 결국 센텐스로 듣다가 단어 받아적기가 됩니다.
쉐도잉, 오디오 들으면서 같이 읽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듣고, 해설보고 하니까, 읽기도 전에 그냥 머릿속에 내용이 이미 그려집니다.
도대체 어떻게 공부를 해야 리스닝이 20점 아니 18~19점이 나올까요?
리스닝 15점 이상만 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어찌해야하나여... 귀지 맨날 파는데 안들리고..아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