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해외에서 돌아왔더니 떡하니 점수가 나와있어서(...) 간 졸이며 봤습니다.
이번 17일에 토플 쳤구요, 두 번째였습니다.
첫 번째는 2013년 8월에 친 거구요.
총점은 2013년보다 1점 떨어졌는데,
다음 시험(1월 마지막 시험)에서 꼭 100점을 넘겨야 하는 상황인지라
향후 공부방향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이번 시험 때는 스피킹, 라이팅은 거의 공부하지 못했고
리딩과 리스닝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1. 스피킹 및 라이팅
사실 그 때에 비해 스피킹과 라이팅은 거의 공부를 못하고 쳤습니다.
시험치기 이틀 전에서야 해커스액츄얼토플 모의고사를 하나 정도 풀었나 그랬던거 같구
스피킹은 통합형 문제 유형만 확인한 채 독립형만 그냥 돌아다니며 줄줄줄 연습했습니다.
그 결과 점수 자체는 2년 전과 똑같이 나왔습니다.
스피킹은 셋 다 fair, 라이팅은 통합형 fair, 독립형 good이 떴네요. (그래서 둘 다 22)
아무래도 현재 목표가 100점이상인 만큼 각 영역에서 2점씩만 올리면 좋을텐데,
개인적으로 라이팅 통합형이 fair인게 아쉽습니다.
남은 한달 동안 어떻게 정리를 하는게 좋을까요
2. 리스닝
사실 이번에 리스닝 점수가 떨어졌는데요,
3년 전 그리 잘 치지 못했다 생각했음에도 25점이었는데 이번엔 23점이더라구요 (그럼에도 리딩에서 28점이 나와서...)
리스닝 공부를 하면서도 제가 큰 아이디어들은 잘 잡는데 디테일문제라던가 인퍼문제에 약하다는 걸 느꼈고
이번 시험칠 때도 같은 느낌을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 디테일 문제를 풀 때 두 개를 선택하는 문제의 경우, 분명 하나는 잘 고르는데 나머지 하나는 헷갈리는 식이죠.
제 판단에서 디테일이어도 분명 들었는데 놓친다는 건
요령의 문제가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한 달이란 시간, 리스닝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아무래도 처음 쳤던 리스닝에서 25점이 나온만큼 이번 시험에서 25점 이상을 받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