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과정이라 105점 이상은 받아두는게 좋다는 말에 그이후에 학원도다니고 독학도하고 그랬으나 96점, 99점 오히려 점수가 떨어졌네요.
그리고 이번 17일 시험에 29 25 24 28 106점으로 드디어 졸업합니다.
저도 이곳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격려도 받았던 학생이라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봐요.
1. 리딩
리딩의 가장 기본이 되는건 단어 실력인것 같아요. 저는 토플 전에 gre를 했었는데 그 때문인지 단어가 정말 편했고 문장 구조도 크게 어려움 없이 읽었네요. 어찌보면 그냥 gre를 했기때문에 편하게 공부할수 있었던것 아니었나 싶어 큰 도움은 드리지 못하네요 ㅠㅠ
한가지 팁이라면 저는 문단문단을 읽을때마다 바로 그 문단의 주제를 메모해둬요 예를들어 4문단의 글이면
1. xxx
2. xxx
3. xxx
4. xxx
이런식으로 간단하게만 적어두면 마지막 서머리 문제를 풀 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또 패러프레이징 문제도 종종 틀렸는데 이건 직접 문장을 읽고 보기를 읽지 않고 먼저 속으로 자신만의 패러프레이징을 한번 해보는게 되 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냥 주어만 바꿔서 다시 문장을 생각해보고 보기를 보면 그냥 아무생각안하고 읽은것 보다 훨씬 쉽게 풀수 있었던것 같아요!
2. 리스닝
리스닝은 저도 그리 잘하는 편은 아니라 크게 말씀드릴게 없는것 같아요 ㅠㅠ 그냥 진짜 많이 듣고 내용의 흐름을 따라가는걸 가장 중요시 했고, 학원같은곳에선 선생님이 signal을 잘 들으라고 항상 말씀해주셨는데 시그널을 잘 못잡앗던거같아요...
3. 스피킹
이게 정말 가장 스트레스였습니다... 외국 체류 경험이 없었던 터라 발음을 아무리 해도 따라가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진짜 학원다닐때 선생님께 받은 녹음파일을 죽어라 들으면서 죽어라 따라했습니다. 진짜 시간 될때마다 엄청 연습하고 그걸 녹음해서 들어보고 많이햇더니 좀 나아진것 같네요.
4. 라이팅
독립형은 사실 리스닝 실력이 크다고 생각해요. 리스닝에서 거의 놓치지 않고 note taking을 잘 하는게 중요한것 같은데 저도 꼭 한두개씩 빼먹어서 good fair왓다갓다 했는데 이번엔 운이 좋았네요ㅠ
통합형은 개인적으론 학원에서 주는 템플릿을 그대로 적용하는건 정말 엄청나게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템플릿에서 고급 어휘나 문장 표현같은것 몇문장만 뽑아 쓰고 나머진 자신이 직접 쓰시는게 그대로 템플릿 다써서 off topic뜨는것보다 더 좋다고 생각해요. 이는 제 경험을 통해서 알게되엇습니다. 한번 주제에 대해서 학원에서 준 템플릿을 그대로 쓰면 되겠다 싶어서 2가지 이유를 모두 템플릿 그대로 적용하였는데 바로 limit이 뜨더라구요... 정말 후회하고 그 이후론 제가 직접 쓰거나, 학원에서 사용하는 템플릿에서 한두문장만 뽑아쓰고 나머진 직접 써서 계속 good이 나와줬습니다.
써보고나니 별 말도 없는것 같네요..ㅠㅠ
아 그리고 한가지 또 다른 방법은 시험장을 바꿔가면서 시험 보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앞에 세번본 시험은 모두 같은곳에서 봤는데 이번에 17일 시험은 자리가 없어 다른곳에서 신청했고, 평소 본 곳이랑 달라서 걱정이 많았는데 오히려 점수가 잘 나왔네요. 비슷한 점수에서 침체기를 겪고 계시다면 한번 다른 고사장에서 보시는것도 refresh하시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두 힘내시고 꼭 원하시는 점수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