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스피킹 하다가 남자로서 든 자괴감인데요...
발음 네이티브급에 가까운 사람들은 대부분 다 여자더라고요.
교포는 논외로 치고 토종들을 봤을 때요.
토종이라도 여자는 네이티브급으로 발음, 억양 좋은 사람들 많은데
남자는 토종이면 거의 다 발음들이 안 좋더라고요.
아무리 영어 좀 잘 하는 사람들이라 치더라도요.
이거 저만 그렇게 느낀건지 모르겠는데...
토플 시험장에 가도 여자들은 꽤 네이티브급 발음이 많은데
남자들은 좀 뭔가 발음들 어색한 경우 많더라고요...
며칠 전 스피킹 게시판 보니까 어떤 여자분 파일 듣고 진짜 놀란.
진짜 완벽하시더라고요.. 완전 영국식 발음으로 멋있게ㄷㄷ
그외에도 스피킹 게시판도 심심할 때 들어보면 여자분들은 발음 원어민급에
가까우신 분들 꽤 많은데 남자분들은 아쉽지만 그런 분들이 잘 없어요. 제경험상.
물론 저도 남자라서 그 점이 항상 아쉽더라고요.
남자의 한계인건가 생각들고. 남녀간 언어적인 능력의 차이인건가..
이수련 선생님 스피킹 수업 들었는데 선생님 발음 좋으신 건 알겠는데
뭔가 선생님이 여자분이니까 남자인 저한테는 따라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토종 남자로서 진짜 발음 엄청 좋은 남자분 없나 궁금하네요.
그런 분 계시면 그 분 목소리만 틀어놓고 맨날 성대모사 하면서 연습할텐데..
암튼 스피킹 점수가 하도 너무 안 나와서 그냥 주저리 떠들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