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팅 통합형 관련해서 요즘 오프토픽이 이슈화되고 있는데요. 제가 직접 겪은 2 사례를 적어볼까 합니다.
아울러 제가 송원쌤꺼 템플릿를 이용하는지라 어떻게 활용했는지도 예시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최근에 10월 28일과 11월 25일 이렇게 두 번 응시 했는데요. 두 시험에서 Writing의 점수차만 10점입니다.
한번은 limited가 떳고, 한번은 Good이 떳으니 좋은 비교 예시가 될 수 있을듯 합니다.
실제로 제 영어작문실력이 1달사이에 늘어났을 리가 없으니… ㅡㅡ;
두 시험간 writing 영역에서만의 10점의 점수차이는 오로지 오프토픽 여부와 관련이 있을듯 합니다.
10월 28일자 독립형 주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What is most important for a country's leaders to take to ensure to country's prosperity and success?
- Creating jobs for unemployed workers.
- Lower food price
- Providing a cheaper house
이 당시 저는 시험을 보기 전에 거의 모든 문제를 "더 행복하다 + 더 잘하게 된다"로 풀어보는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이게 화근이었습니다. 딱 저 문제를 보고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job이 중요하지! 하고는 논지를 전개해버렸습니다.
1단락 : 직업을 가지게 되면 사람들이 좋은 특성을 기를 수 있어서 나중에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예시 : 동생 존이 자기 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업 중 일 땐 쓰레기 였는데 직업을 갖게 되니까 갈수록 사람이 변하더니 아주 훌룡한 사람이 되었어.
2단락 : 직업을 가지면 자기 자신을 improve할 수 있어서 열등감을 극복하고, 더 행복하게 살수 있어.
예시 : 형 마이클이 자기 삶이 소모적인 일상이 되버린다고 우울해했는데 안정적인 직업을 갖게 되면서 열등감을 극복하게 되고 더 행복해졌어. 음식을 많이 먹는 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지 않았어.
결론 : 결국 직업이 제일 중요해. 이런 트렌드는 계속 될꺼야.
이렇게 썼더니... 바로 오프토픽 떴습니다. 원래도 라이팅 성적이 좋진 않았습니다만 그 전엔 그래도 fair는 나왔는데
바로 limited뜨면서 라이팅에서만 10점이 하락했습니다. ㅡㅡ;
이 문제는 지금 생각해보면 사실 나라의 지도자에게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정부의 입장에서 문제를 풀어가야 했을듯 싶습니다.
송원쌤꺼 템플릿을 활용해보자면...
1단락 : 일자리를 많이 많드는 것이 경제 수준을 향상시킬꺼야.
예시 : 일본이 신규산업에 투자를 왕창 해서 일자리를 만들었더니 중산층이 늘어나서 GDP가 높아졌어.
2단락 : 정부가 이상한데에 투자하면 시민들의 불만이 일어날꺼야.
예시 : 정부가 식품가격 내리고 주택 공급를 왕창 늘리는 정책을 발표했더니 농민들이랑 주택소유자들이 항의했어.
결론 : 일자리 만들기의 impact가 역시 대단하지.
이렇게만 썼어도 그냥 Fair는 받지 않았을까 합니다.
11월 25일자 독립형 주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It is more easier for parents to raise children today than 50 years.
상대적으로 10월 말의 주제에 비하면 평이한 주제이긴 합니다만 송원쌤꺼 부교재로 공부하신 분들 중에서 마지막 부분의 주의를 요하는 내용을 가볍게 넘어가신 분들은 좀 어려우셨을듯 싶습니다.
이 주제의 경우 송원쌤의 말씀대로 "더 행복하다 + 더 잘한다"로 풀 수 있는 80%에 해당되는 문제이긴 하나 특정 표현이 들어가 있어야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Compared to the past", "Unlike the past", "today's society with globalization", "Modern society"등의 표현이죠.
저 같은 경우 주제에 동의하면서 역시나 송원쌤꺼 템플릿을 썼는데 잘 한다와 더 행복해로 풀 수 있었습니다.
1단락 : 현대 사회는 다양한 기능과 설비를 갖추고 있어서 이걸 이용하면 잘 할 수 있어.
예시 : 여동생 제인이 애기를 키우면서 참 힘들었는데 아이 돌보미 서비스를 알게 되어서 그걸 이용했더니 정말 편했어.
2단락 : 세계화된 요즘 세상은 다양한 문화의 사람과 어울리게 해, 그런 경험은 지루함도 극복하고, 열등감을 극복하게 되서 행복해지게 돼.
예시 : 우리 와이프가 아이를 키우면서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우는 건가로 엄청 스트레스 받았는데 중국인 가정이랑 친구가 되면서 아이를 키우는데에는 Royal road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 그 뒤론 스트레스 안 받게 되었지.
결론 : 확실히 지금이 예전보다 애키우는 건 더 쉽지. 육아의 중요성은 정말 무시할 수 없어.
이렇게 썼더니 이번엔 GOOD이 나왔네요.
제가 비록 토플 시험을 3번밖에 보진 않았지만 최근 기출문제들을 보건데 확실히 송원쌤 말대로 더 잘해 + 더 행복해로 상당수의 문제를 풀 수 있는 건 사실입니다만 가끔 10월28일자 문제처럼 어지간하게 예시에서 잘 풀지 않는 한 오프토픽이 나오는 문제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게다가 갈수록 후자의 문제가 더 늘어나는듯 합니다.
저같이 송원쌤꺼 부교재로 공부하시는 분이시라면... 앞 부분의 80%에 해당하는 부분도 분명 중요하지만 후반부의 내용도 반드시 숙지하셔야 이런 경향에 대처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