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득점멘토 2기 도리도리젠젠입니다:)
벌써 다섯번째 칼럼으로 찾아뵙네요! 시간이 너무 빠르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저는 드디어! 교환생활을 위해 런던에 도착해서 부모님과 여행중이에요:) 런던 너무 좋네요..ㅎㅅㅎ
앞으로의 1년이 기대되는 요즘입니다!
제가 지금 아이패드로 타이핑을 하기 때문에 글자 굵기 조절이나 형광펜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는데,
노트북을 키게 되면 바로 편집할테니 양해부탁드립니다ㅜㅠ
저번주와 저저번주에 토플 라이팅, 리딩 공부법에 대해서 다뤄보았는데요, 제 공부법이 많은 도움이 되셨는지요..^_^
여러분들께 많은 도움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쓰고 있답니다!
오늘은 원래 리스닝 공부법에 대해 쓰려다 Q&A게시판에 여러번 시험을 치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 n수생들을 위한 칼럼을 쓰기로 다짐했답니다.
우선 저는 4번의 토플을 보았고, 그 이유는 라이팅 성적을 25점 이상으로 올려야했고! 내 라이팅 성적은 계속 제자리고!
아주 넉달동안 지옥을 맛보았습니다,,ㅎㅎ
토플 성적이 나올것 같은 날에는 네이버 메일 붙잡고 밤을 새면서 친구랑 ets욕하고 점수 확인할때 밀려오는 좌절감과 상실감,
그리고 비싸고 어려운 시험을 또 공부해서 또봐야 한다는 죄책감까지 온갖 부정적인 기분들이 이루 말할 수 없었죠ㅠㅠ
그래서 지금부터는 제가 토플 n수를 하며 쌓아온 토플 공부법에 대해 풀어보려합니다.
오늘도 Stay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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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n수생의 토플 공부법
1)단어장 정리
토플 시험을 위해 공부를 하면 할수록 암기한 단어들은 쌓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꾸준한 단어장 업데이트가 중요해요.
확실히 아는 단어는 지우고, 계속해서 모르는 단어들은 남겨두고, 또 새로운 단어를 채워서 단어장을 다이어트 시키는 방법이죠.
단어장을 계속 쓰다보면 한없이 뚱뚱해져서 다시 보기도 힘들고, 양도 너무 방대해져서 어디부터 다시봐야할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저는 그래서 새로운 공부를 시작할 때마다 하루는 단어장 정리를 했습니다. 공부하면서 이미 확실히 지웠던 단어들은 지워버리고,
남아있는 단어들 중 아는 단어들은 다시 지우고, 애매하게 모르는 단어들과 아예 모르는 단어들을 새로 정리했습니다.
물론 동의어와 예문도 같이요! 이게 말이 쉽지 사실 시간을 꽤 많이 소비하는 작업이기에 귀찮기도 하겠지만 효율적인 단어 공부를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인것 같습니다. 마지막 4번째 시험을 공부할때는 일주일에 한번씩 로테이션을 돌리며 단어장을 업데이트해서
마지막 시험 직전에는 제가 진짜 모르고 어려워하는 단어들만 남게 되어서 마음 편하게 단어장을 복습할 수 있도록 만들었답니다ㅠㅠ
시험 전날에 멘붕이 와서 두꺼운 단어장을 막 대충 넘기면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마음도 편하고 보기도 좋았어요!
단어장 정리하기 귀찮아하시는 분들은 새로운 시험공부를 시작할 때 한번씩 바꿔주셔도 좋아요:)
2)오답메모
저번 리딩 필승법에서 오답메모에 대한 댓글이 꽤 많이 달렸었는데요, 오답메모는 오답노트를 따로 정리하기는 귀찮고,
오답노트는 다시 보기 어렵기 때문에 바로바로 포스트잇에 오답노트 내용을 적어서 붙여 놓는 것입니다.
오답메모는 복습에도 유용하지만 두세번째 토플을 보게될 시 더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저는 파고다 80+, 해커스 정규, 해커스 액츄얼 교재를 주로 공부했었는데, 애초에 두번째 시험을 마음속에 염두한 채로
이면지에 문제를 풀었고, 오답메모를 지문이나 문제에 붙여놓아서 다시 풀었을 때 저번과 어떤 문제를 더 잘 풀었고 못 풀었는지,
스스로 바로 비교할 수 있게 했습니다. 사실 틀리는 문제 유형은. 꽤 비슷하기 때문에 내가 어느 부분을 더 보완해야 하는지 더 쉽게 알 수 있게 되죠.
저는 주로 카테고리 문제와 독해 실수로 인해 틀린 경우가 다수였기에 이 부분들을 보완하려
문제를 더 많이 풀고 문제 풀 때 주의를 기울이는 습관을 들이려고 많이 노력하였습니다.
첫 시험 이후에는 본인이 시험장에서 어느 문제에서 고전하였는지를 잘 알기 때문에 오답메모와 비교하며 더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틀린문제는 1.다시 풀어보고 1)맞았을 경우->왜 다시 풀었는데 맞았는지, 본래 찍었던 오답과의 비교, 2)또 틀린 경우->틀린 오답 분석+정답 분석과 비교+또 틀린 이유 2.모르는 단어 정리(공부가 끝난 후 단어 노트에 다시 정리) 3.정답근거 분석 및 틀린 문제에 대한 다짐 정도를 썼던 것 같습니다. 단순 실수일 경우 빨간펜으로 실수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놓는 메모만 붙이는 경우도 있고, 다양한 내용을 담아서 썼답니다! 본인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3)문제풀이
N수생의 경우 문제가 언제나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사실 한번에 졸업하는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다시 시험을 볼 경우에 대비해야 합니다.
저는 그래서 이면지에 문제를 푸는 방식을 선택했고, 첫 시험까지는 아예 문제집에 펜을 대지 않았습니다.
또 다음 시험을 위해 정규 교재, 액츄얼 교재의 반은 문제를 남겨두었어요. 정규 교재는 연습문제부터 실전문제까지 문제양이 꽤 되기 때문에
저는 스스로 커리를 짤 때 언제나 다음 시험을 위해 문제를 남겨두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시험 때는 정규 문제집 자체를 풀었고, 마지막 4번째 시험 때는 액츄얼 문제집과 제가 사용했던 3개의 교재 뒤에 있는 액츄얼 테스트 위주로 문제 풀이에 집중했답니다.
세번째 시험까지 보았을 때 리딩, 리스닝 점수가 안정적인걸 확신하고 4번째 시험을 공부할 때는 선택과 집중을 하여서
스피킹, 라이팅 공부를 많이 했었습니다! 본인이 n번째 시험을 본 결과 취약한 분야와 잘하는 분야를 정확히 파악하고
공부시간을 잘 할애하면 더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시험이 거듭될수록 토플 공부 자체에 투자하는 시간이 적어지는건 사실이더라고요ㅠㅠ(저만 그런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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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토플 시험 직전 공부법
1)ibt 실전 모의고사 풀기
많은 분들이 첫 토플 시험때 놓치고 갔다 멘붕이 되어서 나오는 부분이 바로 모니터로 문제를 푸는 것인데요,
시험이 거듭될수록 익숙해지기도 하지만 언제나 ibt 시험에 익숙해지기 위한 대비는 필수입니다.
그래서 저는 세번째, 네번째 시험 때는 마지막 3-4일은 시험과 똑같이 실전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두번째 시험의 점수를 보고 살짝 기약이 없어져서 3,4번째 시험을 위해 ibt 실전모의고사를 좀 아껴두어서 가능하였고,
돈을 좀더 투자하여서 조선일보에서 제공하는 ets 모의고사를 1회씩 사서 풀어보았습니다.
이 ets 모의고사가 비싸지만 추천해드리고 싶은 이유가, 가장 시험 모듈과 흡사할 뿐더러 문제 난이도가 실전과 거의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ets 모의고사를 시험 직전날 풀어보고 자신감을 얻고 공부를 마무리하였습니다.
2)템플릿 적용 연습+ 외우기
템플릿에 관해서는 토린이들과 n수생들 모두에게 중요한 것입니다.
제가 리딩, 라이팅 칼럼에서 계속 이야기하는 것이 본인만의 템플릿을 만들어서 사용하자는 거였는데,
이는 시험의 효율과 본인의 자신감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시험 직전 일주일 동안은 실전 모의고사를 풀며 제가 만든 템플릿 적용하는 연습과 템플릿을 완벽하게 외우기를 병행했습니다.
실전 모의고사에 활용하다보면 진짜 시험에 대비하여 템플릿이 잘 먹혀들어가는지,
내 템플릿이 어디가 부족한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고, 이를 보안하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저에게는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템플릿이 간결해도 좋고, 복잡해도 좋으니 꼭 본인만의 템플릿을 만들어서 연습해보시기 바랍니다:)
3)단어장 활용하기
마지막으로 단어장 활용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시험을 거듭할수록 단어장을 다이어트시키면서 정리하였고, 웬만한 단어들은 외워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마지막 일주일은 얇아진 단어장을 쭉 정리하시면서 진짜 모르는 단어들을 제대로 외우는 시간을 가져야 한답니다.
제가 처음 시험에서 많이 헤맸던 것이 바로 단어였는데, 막상 시험이 다가오니까 멘붕이 되어서 괜히 정리한 단어장을 냅두고 책을 뒤적거리며
막 모르는 단어들을 보느라 시간을 허비했었습니다.ㅠㅠ
이런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단어 짬이 넘치시는 n수생분들이시라면 마지막 엑기스 단어장을 정리하시며 자신감도 찾고,
모르는 단어도 최대한 외워서 시험장에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단어장이 시험장에서 정말 큰 위로가 되어주기 때문에 단어장 활용은 필수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는 기약없는 토플 때문에 고민이 많으신 n수생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저의 작은 팁들이었습니다!
제 칼럼은 젠젠의 주관이 강하기 때문에 본인이 괜찮다 싶은 팁들을 적극 활용하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주 리스닝 칼럼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