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득점 멘토 1기 도르래 입니다. 오늘은 토플 리딩과 보카를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분들이라면 그동안 공부해왔던 영어 방식이 리딩과 리스닝에 치우쳐져 있던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 토플 리딩은 수능이나 다른 영어 시험보다 훨씬 난이도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리딩이 사실 모든 영어 공부의 기반이 되기 때문에 토플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도 리딩을 먼저 시작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리딩 공부를 해왔던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칼럼도 제 주관적인 견해라는 점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단계 - 첫 시작, 보카 위주로!>
리딩을 처음 공부할 때에는 리딩 공부와 보카 공부를 3대 7로 했었습니다. 보카는 대부분의 분들이 사용하는 초록이 보카로 공부했구요! 리딩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영어 단어를 많이 알아 놓으면, 어휘 문제들을 많이 맞게 되는 것은 물론 정확한 해석이 힘든 문장도 맥락 상 대부분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더라구요. 초록이 보카를 하루에 1day씩 외우고 누적 복습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기억하려고 노력했어요. 확실히 보카가 부족했을 때보다 어느 정도 n회독을 마치고 난 후에는 지문을 해석하고 문제를 푸는게 훨씬 수월해졌어요.
리딩 공부의 시작을 해커스 정규 교재로 했어서 조금 어렵다는 생각이 들긴 했었어요. 그래도 교재에 문제 유형 별로 나눠져 있어서 처음에는 실전처럼 긴 지문은 공부하지 않고 어떤 내용의 지문이 나오고 어떤 문제들이 출제되는지 파악하면서 계속 보카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2단계 - 공부 중반부, 추가 단어와 복습에 박차를!>
그리고 보카도 어느 정도 외웠고, 유형도 어느 정도 파악이 되면 본격적으로 긴 지문들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복습도 꼼꼼하게 했습니다.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들은 따로 정리를 하면서 암기를 했고, (너무 특수한 단어들을 뺐습니다.) 제가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을 파악하려고 더 노력했던 것 같아요.
복습에는 그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않았어요. 일단 모르는 단어를 쭉 정리하고,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고 또 틀린 문제들은 왜 틀렸는지 간단하게 이유를 생각해보는 식으로만 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문제를 풀 때 해석이 어려운 문장들은 체크를 해 두었다가 복습을 하면서 문장 분석도 같이 했어요. 특별한 건 아니고, 그 문장 정도를 손으로 옮겨 적은 후에 끊어읽기 하면서 구문 분석을 했습니다. 참고로 처음 문제를 풀 때 아무런 필기도 하지 않고 푸는 연습을 계속해서 했어요. 어차피 실전에서는 컴퓨터라서 아무런 표시를 할 수 없으니까요!
<3단계 - 공부 후반부, 실전 준비>
실전 준비는 특별한 게 없습니다. 화면으로 글을 읽는 연습을 하는 거예요. 이전 칼럼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해커스에서 제공하는 챔프스터디 사이트 자료실에 가시면 실전 테스트를 프로그램으로 풀어볼 수 있으니 그걸 이용하시면 아마 실전 연습에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컴퓨터로 공부를 하기 어려운 조건이라면 필기를 절대 하지 않고 책을 세로로 세워서 눈으로만 해석하는 연습을 하시는 것도 좋아요. 끊어읽기를 하고 필기를 하면서 푸는 것과 눈으로만 푸는 것은 천지 차이니까요.
오늘은 상대적으로 간단하게 리딩 공부법 안내가 끝났네요. 아무래도 네 과목 중 가장 무난하기도 하지만 기본기가 튼튼한 과목이어야 하다 보니 어려움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토플 공부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이에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