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원에서 석사과정 2학년이 시작되면서 유학을 준비하게 되었고, GRE준비로도 시간이 빠듯한 나머지 TOEFL은 거의 손을 대지 못했습니다. 학교에서 TOEFL writing 수업이 열려서 1달만 수강하였고, 나머지는 모두 독학하였습니다.
제가 사용한 해커스 교재들은(아래 사진) 모두 cd에 기출문제가 수록되어있어 연습하는데 시간제한도 뜨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실제 여러분들이 ibt로 보통 보시는 만큼 컴퓨터로 푸는 연습도 하기 좋죠.
1. Reading
TOEFL의 reading은 기출문제를 꼭 봐보셔야 합니다. 처음 보시면 놀라는게 바로 지문의 길이입니다. 마치 수능 28-30번 문항의 가장 긴 지문 수준의 문제'만' 주구장창 나옵니다. 지문이 긴 만큼 오랫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는 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또한 Reading은 역시 VOCA가 중요합니다. voca를 안봤을때는 reading을 읽는 것이 굉장히 힘듭니다. 무료 어플이나 자료가 많기 때문에 지하철에서 이동하거나 하실 때 꾸준히 보시면서 외우시면 좋습니다. 고우해커스에 토플보카외우기, 시험지 생성기 등 다양하기 때문에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2. Listening
토익을 준비하신 분들이라면 listening이 엄청 어렵게 와닿지는 않으실 겁니다. 강의 형태의 긴 지문이 진행되고, 그 강의 내용중에 True/False나 이유를 묻는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받아적으면서 강의의 전체적인 부분을 기억할 수 있도록 연습도 많이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문제를 틀어보고 노트 테이킹을 쓴 다음에 실제 script랑 내용 차이가 있는지, 중요한 내용이 빠진게 없는지 체크하시면서 연습하시면 나중에 효율적인 노트테이킹으로 문제를 풀 때 도움이 됩니다.
3. Speaking
speaking은 평소에 많이 회화를 안하신 분들이 기초를 쌓는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문제가 나왔을때 어버버 할 수 있는데 시작멘트를 가지고 있는 것이 처음에 당황하지 않고 답을 할 수 있습니다. 교재를 사게 되면 실제 문제들이 수록되어있고, 시간 제한이 있으므로 실전 연습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특히 자신이 대답하는 것을 녹음하시고 확인하셔야 문제점이 있는 부분을 바로 잡으실 수 있습니다. 연습만 하고 끝내면 문제점을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녹음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고우해커스에 스피킹 첨삭을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전화영어 어플이 요즘 많이 대세인데, 가입하면 10분통화 2회 무료, 체험 등등 무료 기회 제공이 많습니다. 이러한 무료 혜택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아주 좋고, 이용해 보시고 괜찮은 어플의 경우 연습의 기회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기간이 많이 남신 분들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외국인 학생 교류 프로그램이나 어학연수에 참여하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4. Writing
writing은 자신이 쓴 것을 다시 보면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실제 원어민이나 선생님께 첨삭을 받아야 표현의 자연스러움이라던가 논리성을 더 높이도록 feedback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writing만큼은 첨삭을 포함한 수업, 혹은 유료첨삭을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슷한 방법으로 writing의 경우 스터디를 하면 도움이 더 될 것 같더라구요. 저도 1명과 같이 하면서 시간을 재고 같이 푼 후에 서로 첨삭을 해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배운 것은 타인의 feedback을 통해 문제점을 고쳐갈 수 있고, 첨삭을 해주면서 자신이 주로 쓰는 어휘와 타인이 쓰는 어휘가 다르기 때문에 '아 이 단어도 쓸수 있구나!' 라고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문법적인 오류는 grammarly(무료)를 사용하여 고칠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문법을 확인해줘서 틀린 문법을 표시해주고 추천 단어나 표현도 알려줍니다.
제한시간인 30분을 항상 재면서 푸는 습관을 통해 시간관리를 하면서 쓰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보통 브레인스톰으로 주장과 근거 3가지를 잡아놓고 작성을 해나가야 막힘없이 써내려갈 수 잇습니다. 만약 문제가 A가 낫나, B가 낫나 라는 문제에서 생각은 A가 낫다고 하더라고 이유가 잘 생각나지 않는데, B가 낫다에 대한 이유가 잘 생각난다면 B로 써내려가야합니다. writing은 정답이냐 아니냐가 아닌 논리성이 좋은가, 글이 읽기 좋게 쓰여졌는가, 어휘가 풍부한가 등을 보기 때문에 주장이 무엇이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5. 참고링크
유학 어드미션포스팅(합격후기): https://www.gohackers.com/?c=prepare/prepare_info/admission&type=url&uid=17896
GRE 후기 [V147/Q170/W3.0]: https://www.gohackers.com/?c=gre_gmat/gre_info/greknowhow&type=url&uid=487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