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득점멘토 2기 도리도리젠젠입니다:)
저번주 토플은 모두 안녕하셨나요? 벌써 뉴토플의 시대가 접어들었군요!! 뉴토플의 기운을 받아 모두모두 이번 시험에서 졸업하셔서 행복한 교환/유학/취업 등 원하시는 바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첫 번째 칼럼에서는 교환학생 제도. 교환학생에 지원한 이유 등 교환학생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제 TMI에 대한 칼럼을 올렸습니다!
링크는 바로 요기->https://www.gohackers.com/?c=abroad/abroad_info/interchange_info&type=url&uid=460819
두 번째 칼럼에서는 토플 입분자들을 위해 토플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뉴토플에서 바뀐점 그리고 전반적인 공부방법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그러니 오늘도 Stay Focus!
1.토플(TOEFL)이란 무엇인가요?
토플이란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의 축약어로,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학생들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입니다. 교환, 유학, 외국취업 등 다양한 곳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시험이기도 합니다. 시험은 총 4가지 섹션(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8/1부터 시험 시간이 4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었답니다. 각 영역 당 30점 만점, 총 120점 만점인 시험으로, 각 영역별 점수가 따로 계산이 되어 합해서 총점이 게산됩니다. 참 쉽죠?
토플은 100% 인터넷을 기반으로 시험을 보게 되는데, 수능 영어나 토익, 텝스에 익숙해진 한국인에겐 낯설고 힘든 시험일 수밖에 없습니다. 긴 영어지문 읽기, 문제 풀기뿐만 아니라 쓰기까지 모두 인터넷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글을 읽는 것이나 영타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어느 정도의 적응기가 꼭 필요한 시험이죠. 저도 책으로만 공부해 버릇하던 사람이라 첫 시험에서 화면으로 읽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광광) 그러니 여러분, 꼭 실전반 or actual test를 통해 화면과 친해지도록 합시다!:D
2.토플 영역별 유형 정리/공부 방법
1)읽기(Reading)
짧은 정보전달 글이나 일상에서 다루는 편지, letter을 다루는 토익과 다르게 토플의 읽기지문은 대학 강의 내용으로 이루어집니다. 주제도 우주, 생물, 사회 등 매우 다양하고, 그 중에서 ‘코끼리’, ‘빅뱅이론’ 등 세세한 주제에 대한 설명문이 주를 이룹니다. 아무래도 대학 강의나 논문에서 발췌하는 지문들이기 때문에 용어가 전문적이고 낯설며, 지문 자체도 상당히 길기 때문에 단어가 탄탄해야하며, 모르는 단어가 나올시 문맥에 따라 파악해야하는 능력과 엄청난 집중력을 요하는 섹션입니다. 특히 토플은 ibt 시험이기 때문에 읽기에서 두 눈을 불사질러야하는 집중력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시면 됩니다.
문제 유형은 주제 고르기, 동의어 고르기, 일정문장과 일치하는 뜻의 문장 고르기, 일치문제 등 1점짜리 문제들과 summary or category chart가 2~4점으로 분배되어 하나씩 출제됩니다. 본래 3-4지문에서 12-14문제로 많으면 약 50문제까지 출제가 되었지만(ㅂㄷㅂㄷ), 뉴토플의 경우 시험시간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문 당 10문제로 줄었다고 하니, 집중력을 더 끌어올려서 풀 수 있을거라 봅니다!
리딩의 경우 가장 어려워하시는 부분이 1)단어 2)문법 3)category, summary 문제일 것 같습니다! 문법은 독해연습을 하면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토플의 낯선 단어들은 맨땅의 헤딩 수준이기 때문에 억지로 외워도 힘들고, 외우지 않으면 이해를 못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토플 보카책을 달달 외울 수 있다면 좋겠지만, 도통 단어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싶을 땐 lecture 주제별로 단어집을 만들어 문제를 다 푼 후 모르는 단어를 정리해 당일 외우는 방식으로 하시는 법을 추천 드립니다! 특히 어느정도 보카가 된 분들에게는 강추드리며, 아직 지문을 읽으며 대부분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은 당연히 보카책을 병행해서 함께 외우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지문을 이해한 후, 단어를 외우는 것은 단어를 외울 때 글의 내용과 연결시킬 수 있어, 추후에 단어를 외울 때 아! 이런 지문에서 봤던 것 같아!하면서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방법이 당연히 맞지 않는 분도 계시겠지만, 단어 외우기를 죽기보다 싫어했던 저에게는 매우 효과적이었어서 추천드립니다!
아, 그리고 문제를 풀면서 리딩 지문은 언제든 넘기며 볼 수 있고, 다른 지문을 풀다가도 다른 지문 문제를 풀 수 있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리딩은 풀며 고민하다 보면 시간이 훅훅 가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는 최대한 넘기고 다른 지문을 다 풀고 다시 돌아오기!
2)리스닝(Listening)
자, 리딩의 벽을 어느정도 넘었다 싶으면 리스닝이라는 무지막지한 놈이 찾아옵니다. 물론 리스닝은 누군가에겐 리딩에 비해 쉽고, 누군가에겐 리딩과 비교할 것도 없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리딩의 경우 수능 영어의 짬을 제대로 빌려올 수도 있는 영역인데 반해 리스닝은 수능 영어듣기보다 매우 엄청 많이 난이도가 높기 때문이죠,
리스닝의 문제유형은 크게 대학생활 중의 대화를 다루는 conversation과 대학 강의 내용을 다루는 lecture 부분으로 나뉩니다. 본래 지문이 4-6개였지만 뉴토플에서는 3-4개로 줄고 시간도 약 50분으로 줄게 됩니다. 다행히 모두에게 어려운 Lecture 지문의 수가 준다고 하네요!
뉴토플 변경사항에 대해서 고우해커스에서 깔-끔하게 정리해둔 링크는 요기!
->https://www.gohackers.com/?c=toefl/toefl_info/toefl_faq/ibt_toeflFAQ&type=url&uid=456721
->https://www.gohackers.com/?c=toefl/toefl_info/toeflQA&type=url&uid=471274
리스닝은 리딩과 달리 당연하겠지만, 한번만 들려주고, 푼 문제로 다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한 문제 한 문제에 집중하셔야합니다! 심지어 문제 당 주어진 시간도 화면에 뜨기 때문에 헷갈리는 문제가 있으면 진심으로 똥줄타게 만듭니다ㅠㅠ 하지만 우리 토플러들은 침착하게 문제를 고르고 뒤에서 생각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리스닝의 경우 집중력, 멘탈 싸움이기 때문에 문제 하나에도 쉽게 흔들릴 수 있으니 그깟 한 문제!라고 쿨하게 생각하시고 넘어갑시다요ㅠㅠ
지문을 듣고 바로 주어진 문제를 풀어야하기 때문에 리스닝은 1)정확한 듣기능력 2)노트테이킹 능력 3)빠른 이해 능력을 요합니다. 정말 쉽지 않죠... 1)정확한 듣기능력의 경우 이미 귀가 트인 분들은 문제 풀이로 더 정확한 듣기연습이 가능하겠지만, 수능 듣기영역에서 멈춰있으신 분들에겐 리딩 단어만큼의 큰 고비입니다. 아무리 들으려고 노력하고 문제를 풀어도 안들리는 건 안들리는 것이니까요. 사실 방법은 단 한가지입니다! 많이 듣기! 귀가 뚫릴 때까지 수없이 듣고 듣고 또 듣고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리스닝 세계!! 처음에는 문제풀이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한 지문이라도 이해하며 들을 수 있을 때까지 듣는 연습을 해봅시다! 출퇴근길, 등하교길 이동하는 시간에 mp3 파일을 폰에 넣어두시고 틈틈히 들어보세요! 2)노트테이킹 능력 3)빠른 이해 능력까지는 더 자세한 내용은 다다음 시간에 풀겠슴다!ㅎㅅㅎ 궁금하시다면 저의 칼럼에 언제나 stay focus!
3)스피킹/라이팅
스피킹의 경우 약 한시간씩을 육박하는 시험들 사이에서 20분가량의 시간이 걸리는 섹션입니다. 그만큼 정신없이 훅훅 지나가기 때문에 라이팅 전에 시험자들의 멘탈을 뒤흔들다 못해 가져가버리는 경우가 많아요ㅠㅠ준비시간도 촉박하고 머릿속도 복잡해서 어버버하다 문제를 날리는 경우도 많답니다(내 얘기) 본래의 독립형 1번, 통합형 5번이 사라지게 되면서 무려 4문제로 줄게 되었습니다ㅠ저의 경우 스피킹이 제일 고비였는데 어찌보면 부럽네요,,뉴토플,,,껄껄
스피킹의 주제도 대학생활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집니다. 둘 중에 무얼 선택할 것인지, 지금 캠퍼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학술적 주제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데요, 통합형의 경우는 읽기+듣기+말하기 삼종 세트 대환장 콜라보이기 때문에 힘들 수도 있지만 오히려 준비만 잘하면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학원에 다니시는 경우 선생님께서 템플릿을 주시는데 외워서 체화시키는 방법이 가장 좋지만, 워낙 방대한 주제와 내용을 토플이 다루기 때문에 최대한 다양한 주제를 연습해보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언제나 쓸 수 있는 문장구조나 숙어들을 외워두고 같이 쓰면 좋습니다! 저는 4섹션 중에 스피킹, 라이팅에서 가장 고전했기 때문에 저만의 팁을 최대한 방출해드릴게요!
라이팅은 약 50분의 시간으로 이루어졌고 문제는 딱 2개입니다. 지문을 읽고 강의를 듣고 이를 summary해서 쓰는 통합형과 주어진 주제(주로 찬반)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300자 이상으로 쓰는 독립형이 있죠. 통합형의 경우 읽기+듣기+쓰기의 삼중 콜라보이지만, 페러프레이징에 익숙해져있다면 어찌보면 쉽게 익숙해질 수 있지만, 독립형의 경우 300자 이상을 100% 본인의 단어, 문장, 논점으로 써내려가야하기 때문에 영작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많이 어려워하죠! 독립형은 행간의 소문에 따르면 글자수가 많을수록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도 해서 글자 수에 대한 부담도 많고, 긴장하다보면 단어도 생각안나고 논점 정리도 벅차서 시간이 많이 모자라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는 침착하고 최대한 300자에 맞춰서 깔끔한 글을 완성시키는게 오히려 이득인것 같습니다! 저는 나중에 가서는 다양한 문장 구조와 숙어, 저만의 템플릿을 만들어서 3-4개를 머리에 탑재시켜 시간을 줄인 다음 글자수 늘리기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학원에 다니시는 경우 선생님들의 경우 선생님들께서 나눠주시는 템플릿을 잘 활용하면 더 퀄리티 높은 글을 쓸 수 있답니다! 물론 독학의 경우 책에 나오는 example들을 잘 활용하면 되구요! 스피킹과 라이팅에 대한 칼럼도 올라갈 예정이기 때문에 제 공부법이 궁금하시다면 앞으로의 칼럼 기대해주세요!(참고로 저는 라이팅을 21->27로 독학으로 올렸답니다^,^!)
오늘은 간단히 토플이 어떤 시험인지, 어떤 유형으로 이루어져 있는지에 대해 정리해보았답니다!
사실 좀만 공부하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공부를 하면서 은근히 신경쓰이고 어디에도 정리되어있지 않은 부분이 있기에 쫙 정리해봤습니다!(예를 들어 리딩의 경우 문제를 풀면서 지문을 볼 수 있나?이런거,,,ㅎㅎ)다음 칼럼은 리딩공부법에 대해 쭉 정리할 예정이니 리딩에 어려움을 갖고 계신분들, 리딩공부에 지치신 분들, 성적이 오르지 않으시는 분들은 다음 주 칼럼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달아주세요!ㅎㅅㅎ
그럼 다음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