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득점멘토 2기 도리도리젠젠입니다:)
이번 주도 토플 공부 열심히 하고 계신가요?!이제 더위도 반쯤 꺾였고! 선선한 가을날씨가 조금씩 오니 모두 힘내서 토플 졸업해봅시다!
오늘은 아마도 제가 고득점멘토로서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라이팅 필승법에 대한 내용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시험을 4번 봤는데(지금까지 세번인줄 알았는데,,4번이더라구요^_^) 모두 최저 라이팅 점수인 25점을 넘기 위해서였고, 21점, 22점, 23점을 웃돌다 마지막 시험에서 27점(!!!)을 받아 토플을 졸업했답니다.(광광)
그래서 여러분께 제 라이팅 독학법에 대해 오목조목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Stay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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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이팅 독학 공부법
0)라이팅 유형에 대한 짤막 소개
라이팅은 총 두가지 유형 1)통합형(지문+듣기) 2)독립형(주장쓰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25분과 30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통합형은 주제에 대한 지문을 읽고 듣는데, 듣기는 지문의 내용을 반박하는 주장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통합형의 경우 읽기 지문과 듣기 지문의 비교를 통한 깔끔한 summarizing이 중요합니다. 두번째 유형인 독립형의 경우 주제 대한 찬성과 반대에 대한 본인의 주장을 쓰는 유형으로, 본인만의 주장을 설득력있는 근거와 예시를 하나의 essay로 써야한답니다.
이렇게 보면 간단하지만 라이팅은 우선 듣기+읽기가 기본으로 되어있어야 하며, 통합형의 경우 본인의 단어로 재구성하여 써야하고 독립형의 경우 본인이 첫 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책임지고 써야하기 때문에 영어작문에 익숙하지 못하신 분들에겐 꽤나 까다로운 유형이랍니다.
1)단어외우기
글을 쓰려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단어입니다. 문장 구조를 백날 알아봤자 머리에 떠오르는 단어를 영어로 모르면 말짱 도루묵이기 때문이죠. 저도 라이팅 공부할 때 가장 힘들었던 점이 괜찮은 단어를 생각해내는 거였습니다. 기본 단어를 외우는 것은 라이팅의 기본이기에 긴말은 안하겠지만, 동의어 암기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통합형의 경우 paraphrasing을 잘하는만큼 점수가 오르고, 독립형의 경우 주장을 반복할 때 동의어를 고루 쓰는 것이 고득점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라이팅을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막상 쓰려고 하면 기본적인 단어도 기억이 안나는 경우도 더러 발생하죠. 그렇기 때문에 단어를 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특히 동의어를 외우는 것은 라이팅 공부에 매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보카책을 보더라도 단어의 동의어와 예문이 항상 붙어있는데, 그 둘을 유심히 보시고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공부 효율도 올라가고 문장 쓰임에도 도움이 되겠죠. 저는 단어를 외울 때 예문을 함께 외우는 버릇을 들여서 새로운 문장구조도 익히고 단어의 쓰임도 익혔답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단어장 정리를 할때 예문 정리도 함께 하는 습관 들이시면 단어 외우기도 은근히 더 쉬워지고 머리에 잘 들어옵니다! 강력추천~
2)문장구조 외우기
단어를 외웠으면 단어를 정확한 문장에 대입해서 사용해야겠죠? 문장구조 외우기라는 것은 기본 문법체계를 숙지하시는 것도 포함되지만, 유용한 문장을 외우기도 포함된답니다. 라이팅 점수가 낮은 이유 중에 문법 구조가 틀린 문장도 있지만, 너무 간단한 문장구조로만 글을 쓸 경우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시간도 촉박하고 시험이다보니 본인에게 익숙한, 쉬운 문장으로 작문을 하는 경우가 많으실텐데, 도치법이나 not only~but also~구문, 숙어들로 단순 작문이 꽤 멋들어진 작문으로 탈바꿈 가능하답니다!
저는 이런 문장을 단어 예시문장을 외우면서 함께 외워지게 되었습니다. 예시문장에 은근 유용한 숙어나 문장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앞서 강조하였지만 예시문장 외우시진 않더라도 꼭 보고 넘어가시는거 추천드릴게요!
또한 해커스 라이팅 책에서 유용한 문장구조를 잘 정리해 두었는데, 저는 그 문장 구조를 외워두고 매일 문장 만드는 연습을 꾸준히 했답니다. 매일 한 문제씩 essay를 쓰는 연습을 했는데 이때 꼭 5문장은 그 날 외운, 혹은 외웠던 문장구조를 이용해 작문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해커스 라이팅 책이 또 좋은 점이 문장 연습을 할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아서 문제 꼼꼼히 풀면서 example answer과 본인의 작문 비교를 통해 객관적인 자기평가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답니다. essay 전체를 example answer과 하나하나 비교하는 것보다 한 문장 문제를 비교하는게 전체적인 작문에 도움이 되겠죠?!
3)문제풀이
단어와 문장구조를 익혔다면 문단을 써보고 이를 엮어서 문제풀이를 해보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결국 시험에서 우리는 하나의 잘 짜여진 essay를 써내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라이팅이라는게 꽤나 주관적인 영역일 수도 있기 때문에 리딩, 리스닝에 비해 문제를 막 풀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은 많이 써보고, 고치고, 다시 써보는 연습을 반복해야 한답니다. 독학이신 경우 라이팅게시판 적극적으로 이용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저처럼 성격이 급하다거나 올리는데 귀찮음을 느끼시는 분들은 답지의 example answer을 이용하시면 이것도 꽤 유용하답니다. 저는 친한 지인에게 3-4번 정도 실전 모의고사 첨삭을 받았고, 그 분이 첨삭해 주신 부분들 중에 겹치는 문법 오류, 예시의 적절성 등을 고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example answer을 적극 활용했는데 본인이 생각한 근거와 예시와 달라도 다른 곳에서 쓸만한 근거들, 그리고 잘 짜여진 문장들을 공부할 수 있는 최적의 예문이기 때문입니다. 귀찮다고 example answer을 넘기시는 분들 많은데, 본인이 작문을 잘했다 생각하더라도 예시답안은 꼭 꼼꼼히 체크하고 넘어가시면 잘 짜여진 템플릿에 대한 힌트들, 그리고 잘 쓴 글이 무엇인가에 대한 감도 잡을 수 있습니다.
4)브레인스토밍 연습하기
통합형의 경우 리딩/리스닝의 주장을 잘 정리해서 쓰고 템플릿을 이용한다면 꽤 쉽게 Good을 받을 수 있지만 독립형의 경우 긴장을 하다보면 주장에 대한 적절한 근거가 생각이 안나거나 생각해낸 근거가 허접(?)하다고 느끼게 되며 시간은 가는데 생각은 막히는 멘붕의 상황을 맞이하기 쉽상입니다. 그래서 독립형 문제풀이하시거나 공부하실때 브레인스토밍하는 연습을 하시는게 좋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괜찮은 해답이 나오지 않을 땐 언제나 답지의 example answer이 기다리고 있으니 예시답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답니다. 또한 주제별로 혹은 여기저기 쓸 수 있는 근거를 정리해 놓아서 템플릿처럼 돌려 사용하셔도 좋답니다!
지금까지 라이팅 공부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다면, 이젠 실전에서 쓸 수 있는 필승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건데요, 사실 공부법의 연장내용이지만 중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27점으로 올렸을 때 바꿨던 제일 큰 부분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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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이팅 필승법
1)Example은 최대한 구체적이게!
제가 대학영어에서 작문시간에 교수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셨던 부분이고, 토플 118점 친구가 적극 추천한 방법이랍니다.
예시는 구체적이게!!! 이게 얼마나 구체적이어야 한다!!라고 정확히 말할 순 없겠지만, 제가 27점으로 올렸을 때 항상 제가 겪은 일인마냥 아주 상세하게 적었답니다. 어디어디 연구 결과~ 지어내서 쓰는 것보다 본인의 구체적 경험을 살려서 쭉쭉 써내려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진짜 연구 결과를 알아서 쓴다면 그것도 좋겠죠? 연구 결과+본인의 경험을 섞어서 구체적으로 풀어 쓴다면 더더욱 좋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은 학교에서 성적을 중요시해야 한다'라는 주장에 근거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면 원하는 대학에 가서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다->저는 성적을 중요시했는데 그 이유는 꿈이 있고 원하는 대학이 있었기 때문인데~하면서 연세대학교 이야기나 전공이야기 등을 섞어서 구체성을 더하는 것입니다. 누구는 쓸데없는 이야기라고 하겠지만 이런 TMI를 적절히 섞어주어 구체성을 더하는 것을 교수님도 좋아하셨고, 실제로 이렇게 쓰니 점수가 오르게도 했고요! 구체적인 예시를 쓰는 연습 해서 본인의 스킬로 만드는 것은 필승법인건 확신할 수 있습니다!:)
2)나만의 템플릿을 만들자!
물론 학원에서 선생님들께서 주신 템플릿을 잘 활용하면 좋겠지만 독학러들에겐 템플릿을 얻기 어렵고, 또 있는 분들 중에서도 외우기 싫어하시거나 구체적인 템플릿을 적용하기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나야나). 그래서 저는 예전에 학원에서 받았던 템플릿은 문장구조 외우기 용으로 사용하였고, 해커스 토플 라이팅 책의 연습 문단과 예시답안의 구조를 서론용/본론용/결론용으로 정리해서 진짜 시험에선 적절하게 조합해서 사용하였습니다. 본인만의 서론과 결론문단을 외워두는 것은 시간절약에 아주아주아주아주 도움이 되고, 본인에게 안심과 평안을 주는 방법이기 때문에 적극 추천드립니다ㅠㅠ처음에 귀찮을 수도 있지만 익숙해지면 서론, 결론 문단 새로 쓸 시간에 본론에 집중할 수 있답니다:) 더해서 본론 뼈대를 만들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통합형의 경우 읽기 지문 주장과 듣기 주장을 서로 반박하는 숙어나 문장 구조를 딱 정해두고 쓰게 되면 좋은 문장은 덤이요, 시간 절약도 되는 좋은 방법이랍니다! 꼭 연습을 통한 본인만의 템플릿을 만들고 숙지해보세요!
3)본문은 2개만!
모두가 본문을 2개 쓰시겠지만 저처럼 외국인 선생님들에게 작문 지도를 받았거나 first, seconf, third가 아니면 온도니에 뿔이 나시는 분, 혹은 단어 갯수를 늘리기 위해 본문을 3개씩 꼭꼭 쓰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추가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80만원을 써서 실험해본 결과 허술할 본문 3개보다 구체적인 구구절절,,,한 예시를 사진 본문 2개가 훨씬 좋고 점수도 잘나왔습니다. 사실 본문 3개를 잘 쓰기 위해 30분은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고, 저는 미국 essay는 무조건 본문 3개!!!!!!라고 생각해서 시간에 쫓기며 본문 3개를 썼는데 본문 2개를 구체적으로 쓰는게 전체적인 질적인 면에서 더 좋더라구요! 물론 영어를 잘하시는 분들은,,,본문 3개를 완벽히 쓰실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쓰루하셔도 된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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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렇게 오늘은 라이팅 공부법과 필승법에 대해 알아보았답니다! 최대한 열심히 구체적으로(그놈의 구체적) 쓰려고 노력했지만 더 궁금하신 점, 라이팅 시험 자체에 대해서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 주 리딩 칼럼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