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좀더 많은 한국 학생들이 미국의 Top Universities에 지원하고 합격하길 바라는 마음이 강하기에,
미국 최상위 대학교 (HYPSMC, Ivy League Schools, Northwestern, Duke, UChicago, and etc)를 가려고 하는 한국 학생들을 위해 적어봅니다.
(My Korean writing skills (diction, grammar, and etc) are relatively poor; yet, I still chose to write most of it in Korean because this is a Korean website (well, duh), and more than 90% of the people reading this are Korean students)
한국 시민권자인대도 한국말로 글 잘못쓰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Credentials: Currently in Princeton University (학부) on a exterior full-ride scholarship ($55,000 usd/year)
일단 미국 최상위 대학입시에 중요한 요소 몇가지 있습니다 (UK는 많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UK는 고등학교 내신 안보고 IB predicted scores보고 conditional offer (조건부의 합격)을 줍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순서대로 적어 보겠습니다.
1. Cumulative High school GPA (unweighted) 고등학교 성적
2. Common App, Supplement Essays (Personal statement essays and school specific, "supplement" essays) 대학 에세이
3. SAT I or ACT Scores SAT I, ACT 시험 성적
4. Extra-curricular activities (Community Service, Music, Varsity Sports, Clubs, Internships, Work, and etc) 과외 활동
5. Course Rigor (Number of High level, AP or IB courses) 듣는 수업의 난이도
6. SAT II Subject Test Scores SAT II 과목 시험 성적
7. Counselor/teacher recommendation letters 카운슬러, 선생님 추천서
8. AP/IB Exam Scores AP/IB 시험 성적
일단 이 리스트에서 인터뷰랑 Legacy의 중요성은 뺏습니다. Legacy란 그 학생의 가족 (부모님, 형제,또는 친척)이 그 대학교를 다녔을 경우를 말합니다. Legacy가 있으면 합격할 확률이 좀 더 높아지죠. 한국 유학생이 Legacy가 있는건 지극히 드문 경우이기에, 인터뷰를 받을 확률도 크지 않기 때문에 뺏습니다. 설령 인터뷰를 받는다 해도 결과를 크게 좌우하진 않습니다.
1. 일단 1번은 모두다 공감하실 꺼라고 믿습니다. 미국 고등학교 (9~12학년)의 내신 (School GPA)는 정말 중요합니다. 미국 대학교는 고등학교때의 performance가 대학교에 가서의 performance에 큰 영향을 미칠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a strong, positive correlation exists between performance in high school and performance in university).
저 또한 Cumulative unweighted GPA 3.99 유지 했습니다 (All A's with one A- for four years of high school)
어떤 대학교는 9학년의 성적을 안보기도 합니다 (Princeton도 안봐요). 그래서 Cumulative (누적) GPA를 9학년을 빼고 다시 계산하는 대학교도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9학년때의 성적을 신경안쓰는 바보같은 학생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정보는 비록 9학년때 잘 못했어도 앞으로 10,11,12학년을 열심히 하면 된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서 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대학교는 Unweighted GPA를 원합니다. 보통 미국 고등학교에서는 AP or IB같은 high-level 수업을 들으면 GPA 계산할때 더 많은 무게를 줍니다. AP 수업에서 A를 받을경우엔 4.5나 5.0을 주기도 하죠 (보통은 4.0 만점). 그래서 unweighted란 AP, IB 수업을 똑같이 4.0 만점으로 계산하는겁니다. 하지만, 이렇다고 해서 AP 나 IB수업을 안듣고 쉬운 수업만 들어서 4.0을 받는건 절대 금물입니다. 리스트에서 5번을 보시면 Course rigor이 있습니다. Course rigor이란 고등학교때 듣는 수업의 난이도를 말합니다. 고등학교때 몇개의 high-level 수업을 듣느냐, 몇개의 AP, IB 수업을 듣느냐도 대학입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GPA를 어떻게 관리하느냐?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AP 나 IB 수업의 경우에는 미리 정해진 커리큘럼이 있기 때문에, 예습할 수 가 있습니다. 자신이 자신없는 과목이면 예습,복습은 필수입니다. AP과목 Study book은 개인적으로 Barron's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Barron's 문제가 더 어렵게 나오기 때문에 나중에 수월할껍니다.
그냥 공부하는걸 떠나서, 수업에 active하게 참여하고, 빠짐없이 숙제를 해가서 선생님과 좋은 relationship을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결국엔 Grade를 주는 사람은 그 과목 선생님이기 때문에, 그 선생님이 그 학생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있으면 점수를 더 잘 줄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정말 잘하다가 가끔 시험을 망치거나 assignment를 잘 못했을때 봐주시는 선생님도 있습니다 (다 그런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대학 다 합격하고 나서 12학년 2학기때 정신줄 놓아버리는 학생 주변에 많았습니다. 물론 12학년 2학기때는 좀 놀고 편하게 해도 돼지만, 그렇다고해서 성적이 폭락하면 (for example, 4.0만 받다고 갑자기 2.5,3.0 받는경우) 대학교 admission offer이 취소 (rescinded)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2. 네, 맞습니다. 대학 에세이,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미국 최상위 대학교 노리시는분들은 아마도 에세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최상위 대학교를 노린다는건 이미 기본적으로 Cumulative GPA 3.8~9이상, SAT 2250이상 이기 때문에 결국엔 에세이가 합격/불합격 여부를 결정할때도 많습니다. 학교성적, 시험성적 좋은 학생들은 널리고도 널렸습니다. 하지만, excellent한 대학 에세이를 쓰는 학생들은 드물죠.
대학에세이는 기본적으로 두가지로 나뉩니다.
1. Personal statement essay
이건 650자이내로 Common App에서 주어진 토픽으로 쓰는 에세이. Common App에서 지원하는 모든 대학교에 보내는 에세이 이기때문에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 Supplement essays (college specific)
그 specific한 대학교에 따로 쓰는 essays. 좋은 대학교는 요구하는 에세이가 많습니다. 정말로 가고 싶은 대학교라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supplement essay에 써주세요.
그럼 대학 에세이 언제부터 쓰기 시작하고 어떻게하면 차별화되는 에세이를 쓸 수 있을까요?
대학 에세이는 보통 Junior year (11학년)이 끝나는 여름방학때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Brain storming도 필요하고, 완벽해질때까지 draft도 굉장히 많이 써야됍니다. 12학년에는 굉장히 바쁠꺼기 때문에 미리 시작하는게 쉽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는 잘 몰랐는데, 한국 유학생들이 한국 유학원(?)에 대학교 application (에세이 포함)을 도움받는게 많습니다. 제가 친구들 대학 essays editing해주고 feed-back줄때 유학원에서 거의다 써준 에세이를 많이 봣는대, 돈은 엄청 많이 받으면서 정말 못 썻습니다. 아이디어는 지극히 식상하고, diction, grammar, sentence structures 모두 수준이 낮았습니다.
도움을 받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받으시려면 제대로 됀 company 또는 individual 에게서 신중하게 고민하시고 받는걸 추천합니다. 꼭 돈을 주고 도움받는게 최선의 방법은 아닙니다. 학교 영어 선생님 이나 카운슬러에게 도움을 청하면, 당연히 (happily) 도와주실 분들입니다.
제가 대학교 apply할때 여러 대학 에세이를 써봣고, 돈을 받고 학생과 함께 의논하면서 에세이를 쓰고, editing 해본 배경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3. SAT I or ACT 성적은 모든분들이 중요하다는걸 잘 알고 계실껍니다.
긴말 안하겠습니다. SAT I 같은경우는 미국 최상위 대학을 가려면 2250이 거의 bare minimum 이라고 보시면 됍니다.
2250미만이라고해서 못가는게 아니고 합격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2250을 넘는다는걸 말하는겁니다. Recommended score range는 2300이상입니다.
Super-score을 하는 대학교가 많습니다.
Super-score이란 SAT시험을 여러번 봣으면 그 여러번 본것중에서 각각 Section (reading, writing, math)중 가장 높은 점수를 뽑아서 합치는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2~3번 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서)
처음에 본 SAT CR 700 W 750 M 800 (total: 2250)
두번째로 본 SAT CR 750 W 760 M 780 (total: 2290)
이면 Super score 은 SAT CR 750 W 760 M 800 (total: 2310) 돼는겁니다.
SAT공부 방법은 워낙 다양하고 많기때문에 따로 설명드리진 않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Reading section의 sentence completion때문에 애를 많이먹어서 단어를 죽어라 외운 기억이 있습니다.
ACT같은 경우는 저는 안봐서 잘모르지만 34이상면 다시 안보셔도 됄껍니다. (ACT는 Super-score 없음)
4. Extra-curricular activity 미국 최상위 대학교를 가려면 빠져선 안돼는 항목입니다.
일단 extra-curricular activity에 대한 팁은 정말로 많습니다만 제가 말씀드릴껀 좀 다릅니다.
Area of focus (concentration) 이 중요합니다.
activity에는 여러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Community Service, Music, Varsity Sports, Clubs, Internships, Work, Leadership, and etc.
Activity를 다양하게 여러가지를 하는것보단 3~4개 정도의 focus로 나눠서 그 분야에서 많이하는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저 같은 경우는 Computer science, programming을 굉장히 좋아해서 학교내에서 programming club을 만들기도 하고 대회도 나가고 앱개발도 하고 그랬습니다. 또 teaching (가르키는걸) 좋아했기에 programming club에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가르키고, 3rd world country에 가서 underprivileged한 애들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키기도하고, 학교에서 peer-tutoring 클럽에서 회장도 했습니다.
이렇게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확실하게 알아둬서 그 분야에 맞게 활동을하는게 중요합니다. Mainly because it comes across as more sincere and determined.
대학교 admissions officer이 보면 그 학생이 정말로 좋아서 activity를 하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고싶어서 하는건지 분별할 수 있습니다. 그게 그들의 job이기 때문이죠.
또한, 모든 클럽에서 leadership position을 얻으려고 목 매달지 마세요.
자신이 자신있고 열심히 활동한 클럽이면 자연스럽게 학우들의 지지를 받고 대표직 직위를 얻을겁니다.
Don't try to get what you don't deserve.
5. GPA에 대해서 얘기할때 이미 Course Rigor의 중요성을 말했기에 자세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Challenge yourself to take the most rigorous courses that you can handle!
자신의 capability를 파악해서 그 실력에 맞게 들으세요. 무작정 많이 들어서 성적이 안좋으면 안듣는것 보다 못하니깐요.
학교에 AP나 IB course가 없어서 못들으면 패널티 받는거 아닙니다. 대학교들도 다 학교 환경을 보고 이해합니다.
self-study해서 AP 시험을 볼 수 있으면,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가장 challenging한걸 선택하고 열심히 하는게 중요합니다.
6. SAT I 하고 SAT II Subject Test를 따로 분리한 이유는 있습니다.
SAT I이 더 중요하지만 SAT II Subject Test도 중요합니다.
대학교마다 apply하는 major or area of studies에 따라 요구하는 SAT II Subject Test가 다르니 (평균 2개이상) 꼭 확인하시고 보는걸 추천합니다.
보통 이과 (math, sciences 쪽)는 SAT Math level 2는 필수고 Physics, Chemistry, Biology 이중에서 1~2개 봅니다.
수학은 800 (만점) 받기 쉽고, 나머지 과학 시험도 꾸준히 공부하시면 800받기 어렵지 않습니다.
SAT Subject Test 점수는 노력을 하면 그만큼 점수가 잘나옵니다.
7 and 8.
일단 카운슬러, 선생님 추천서가 7위인거에 놀라시는분들이 좀 있을꺼라고 예상합니다. 카운슬러, 선생님 추천서가 남들에 비해 월등히 잘써진게 아니면 크게 영향이 없기 때문이죠.
그 선생님 또는 카운슬러랑 정말 좋은 relationship을 유지하고 있어서 그만큼 superior한 추천서를 써주면 당연히 좋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선생님들과 좋은 teacher-student 관계를 만들도록 노력 하세요.
미국 대학교의 경우에는 AP/IB 시험성적 크게 상관없습니다.
물론 AP를 봣는대 3점 미만의 점수가 나오면 마이너스가 될수밖에 없죠. 제가 말하고 싶은건 한개쯤의 3점을 받아도 크게 상관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나중에 대학교에서 가서 Course Credit을 받고싶으시면 5점을 받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오해하고있는대 AP시험 성적을 Collegeboard를 통해 따로 대학교에 보낼 필요 없습니다. 그건 이제 나중에 대학교에 합격하고나서 Credit을 인정받고 싶을때 해도 돼는겁니다. 점수 표기는 Common App을 통해서 적는 구간이 있기 때문이죠. Collegeboard를 통해서 official AP scores를 대학교에 보내려면 돈이 들기 때문에, 주변에 괜히 돈 낭비 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여러가지 얘기하다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궁금하신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 모자란 한국말 실력으로 친절히 답변 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