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논문 퍼블리쉬 프로세스가 2~3년은 걸리는 사회과학 분야에 있는데
요즘 지도교수님께서 몇년간 공들이던 논문도 막판에 세번째 r&r에서 리젝당하고 새로 섭밋한 것도 2개를 같이 리젝당하시고 그러네요 ㅜ
물론 워낙에 그전에 잘해오셔서 항상 탑티어 저널만 노리시는 분이라 목표가 높으신것도 있긴하지만 그래도 너무 허탈할 것 같더군요
그래도 밝은 모습 보여주시는 분이라 웃으면서 말씀하시는데 뭔가 점점 씁쓸해하시는게 눈에 띄는게 남일 같지 않고 안타깝고 그러네요..
농담으로 지금 나를 보면서도 계속 이 길을 가고 싶냐고도 그러시고..ㅋㅋ ㅜ
또 지도교수님이 잘 되어야 저도 잘된다는 생각에 남일 같지 않게 느껴지는 것도 있고.,
제 앞가림이나 잘해야겠지만 교수님 보면서 또 이것저것 감정이 들어서 글 써봤습니다..
바이러스 때문에도 정신 없을 시기에 화이팅이에요 다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