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iot.
이어폰도 꼽고 있었고, 너무 황당한지라 잘못들었나 싶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다시 쳐다보니 아저씨가 한번 더 친절하게 말해줍니다.
Idiot.
제가 딱히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 그런말을 하는건지....
속이 엄청 상했지만 같이 상대하면 똑같은 사람이 될거 같다는 생각에 겨우 참고 집으로 걸어오는데,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대기중인 저에게 지나가던 차에 타고있던 백인 아이가 또 저를 놀리네요. 왜 동양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유없는 비하를 당해야 되는건지.. 가뜩이나 가족들도 친구들도 없는곳에서 공부하는게 힘이 드는데, 이런날에는 정말 너무너무 속상하네요.... 어디 하소연 할곳도 없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