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현재 지원하신분 보다는 앞으로 지원하실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내용들이 이미 고우해커스 게시판에 올라와있지만 지도교수와 컨택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자세히 올라온 글이 있지 않은 것 같기에 도움을 드리려 이 글을 적습니다. 컨택의 중요성은 학교 학과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어드미션 과정과 관련이 깊은데, 어떤 학교의 학과는 deaprtment에게 선발권한이 강력하게 있을 수도 있고, 어떤 학과는 지도교수에게 강한 선발권한권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외연적으로는 모두 department가 강한힘을 갖고 있으나 제가 지원한 학교의 경우는 결국 department가 최소한의 조건만 확인한 뒤에 지도교수에게 권한을 토스하여 결정하게 하는 시스템이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컨택은 필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처음에
컨택할 때는
직장생활이라 바빴기
때문에 해커스
유학원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유학원에서 도움받은
방식과 함께
제가 한 컨택방법을 공유하겠습니다.
1.
서치과정
먼저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을 랭킹별로 나눈뒤, 학과의 홈피로 들어가 지도교수를 검색합니다. 그중 본인이 가장 연구분야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교수의 리스트를 추려냅니다. 앞서도 말했듯이 저는 해커스 유학원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가 받은 정보는 랭킹 1~50위 까지 각 랭킹별로 1)대학리스트 2)코스 설명 3) 펀딩정보 4) 토플, GRE, GRE Subject 미니멈점수, 5) 지원날짜 6) 나의 리서치 핏과 맞는 지도교수의 소개와 연락처 등이 었습니다. 특히 제 연구분야 및 관련 지도교수를 잘 정리하여 전달받아서 저는 바쁜 와중에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내용의 일부를 공유하고 싶지만 유학원의 개인자료일까 걱정되어 올리지는 못하였습니다. 특히 논문 마지막 과정중이거나, 직장을 다녀 시간이 부족한 분께 유용한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2.
컨택하기
컨택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1)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보내기
본인이 하고싶은 말을 모두 담고, 자신의 경력과 경험 등등ㅇ을 최대한 자세히 설명하여 보내는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처음부터 자료가 너무 많을 경우 교수님이 안 읽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드물게 좋은 일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예를들면 본인이 한 일을 잘 정리하여 마치 포토폴리오와 같은 내용의 4페이지 분량의 메일을 보냈을때, 교수님을 감동? 시켰는지 여러 질문을 받고 결국 본인의 객관적인 스펙을 넘어서는 학교의 풀펀딩 박사로 입학한 분이 제 스터디원 중 한분이 계셨습니다.
2)
간단한 연구 핏 + CV만 보내기
제가 한 방법이며 대부분이
이 방법을
많이 사용할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예의바르게 인사
및 저의
간단한소개를 공통적으로 작성한뒤, 각 교수님에게 맞춤화된 내용을
따로 작성하여
보냈습니다. 짧지만 전문적
지식이 잘 녹아들고 나만의
경험과 장점이
드러나게 작성하였습니다. 길지 않고
한장 이내로
작성하였기 때문에
더욱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더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관심있으면 말해달라는 멘트를
꼭 넣어서
마무리 하였습니다. 시간이 오래걸리는 작업이었고, 역시 답장 받을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그런데 간혹
답장으로 흥미를
표하시며 더 얘기를 하길
원하는 교수님이
계셨는데 저는
이런 학교는
꼭 지원을
하였고, 실제로 결과도
괜찮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컨택의 목표는
지원할 학교를
정하는데 사전에
도움을 주며, 행운이 따른다면
좋은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컨택을 하는데
손해 볼 일은 전혀
없습니다. 유학을 준비하시는 미리미리 잘 준비하여 첫 스타트를 잘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로만 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