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펀딩 어드미션 받고 혹시 다른 펀딩 기회가 있겠느냐고 정중히 메일 보냈는데 답이 없으시네요.
처음 보내고, 한 2주 기다렸다가 다시 보냈는데 두 번째 메일에도 며칠 동안 답이 없어요..
이건 뭐죠? 없으면 없다고 하든가. 지원 전 컨택 이메일도 이렇게는 안 할 텐데
슬슬 화가 나려고 하는데 이 상황에서 제가 화나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는 건지요.
미국 교수들 원래 이렇게 답이 느린가요?
참고로 이메일이 잘못 갔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교수가 축하한다고 먼저 보낸 이메일에 답장으로 보냈으니까요,
다시 또 보내자니, 답도 없는 사람에게 스토커 같아 보일까 그것도 이상하고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경험 좀 공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덧)
답변들 감사합니다. 왕왕 있는 경우라 하니 언짢을 것도 없는 일인 것 같네요.
캐시카우 부분은 스스로를 비하하며 쓴 부분인데 혹시 댓글 쓰신 분 뿐 아니라
후에 이 글을 읽을 분들께도 같은 느낌을 드릴까 삭제했습니다.
전공은 교육학입니다. 교육학도 펀딩 잘만 나오는 걸 많이 봐왔고
다른 학교와 펀딩 부분 비교해서 최종 결정 내리고 싶었는데 이 학교에는
제가 부족했나 봅니다. 댓글들 읽고 나니 답답했던 마음이 좀 후련해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