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4월에 진로에 대한 방향을 완전히 바꾸게 되어
학부 졸업을 한 학기 앞두고 부랴부랴 유학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미국 혹은 외국(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아시아쪽도 넓게 바라보고 있습니다)에 취직을 할 것을
염두에 두고 실용적인 학문을 하고 싶다는 생각 끝에
현실적으로 CS석사는 입학이 너무 어려울 것 같고 data science 석사로 방향을 정하였습니다.
- 학부: 서울대, 사범대학 과학교육계 중 하나 재학 중 (막학기)
- 학점: 3.7/4.3 (변환하면 3.5 /4.0 예상합니다 ㅠㅠㅠㅠ)
- 스펙: 2학기 회사인턴예정.. 계속 교직을 생각했던 터라 교육 관련 경험만 많습니다ㅠㅠ
- prerequisites: 대부분의 학교에서 요구하는 prerequisites의 절반 정도는 1학년 때 수강했고, 나머지는 막학기에 부랴부랴 들을 생각입니다.
토플성적은 있어서 지금 gre를 준비하면서 학교 리스트를 뽑고 추려나가고 있는 중이고,
학비는 집에서 도와주시지만 양심상 2년을 꽉 채우는 코스는 가급적 거르고 1.5년짜리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핵심 질문은, 현실적으로 한국 학부 출신 비전공자가 data science 전공으로 안전하게 합격할 수 있는 대학 랭킹은 몇위권 정도로 예상을 하시는지
혹시 주위에 관련 전공을 하시는 분/혹은 하시는 분을 아시는 분들의 다양한 견해를 듣고 싶어서 글을 썼습니다.
워낙 신생분야라 취업률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어려울 것 같긴 한데,
코로나 때문에 취업 현황이 굉장히 암울한 점을 고려하여
올해는 그냥 부담없이 아예 20위 권 이상의 학교들로만 원서를 쓰고 (탈락을 각오하고),
한국에서 석사를 마친후 2022년 9월 입학 때 골고루 써볼지 등등 고민이 많네요 ㅠㅠ
올해 지원할 때는 SOP나 personal statement에 전공수업에서 matlab을 이용해 데이터를 다뤄본 경험, 교생실습에서 코딩교육의 변화를 보고 데이터사이언스를 전공해서 교육관련 회사에서 어쩌구 저쩌구, 등 최대한 가진 스펙으로 끄집어내보려 합니다ㅎㅎ...
생각이 많아서 주절주절 글이 길었는데, 혹시 짧은 코멘트라도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