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석사과정를 마치고 경영학 박사 어플라이를 준비중인데 모 대학교의 박사과정 Administrative Director로부터 자기 학교 프로그램에 지원해보라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GRE나 GMAT을 등록할때 제 정보를 받아간듯..) 일단 관심줘서 고맙다고 답장하며 CV를 보냈는데, 그쪽 디렉터가 자기네들 프로그램에 대해 더 궁금한게 있으면 논의하자고 스카이프 약속을 잡으려고 하네요.
학교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제가 관심있는 연구분야에서 활발히 연구하는 실적좋은 교수들도 있고 펀딩도 보장되는 등 크게 흠잡을 곳은 없고, 어플라이 비용도 안든다고 하니 살짝 혹하지만 사실 제가 처음 들어본 학교라는게 마음이 좀 걸리네요 ㅡㅡ;;; 그쪽 동네(뉴잉글랜드)에선 나름 유명한 학교인 것 같은데 규모도 작고 경영학부만 있어서 해당 지역을 벗어나면 사람들이 잘 알 것 같진 않습니다. 여기 게시판을 둘러봐도 지원자가 교수나 학교에 컨택하는 경우는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고..
이걸 어떻게 봐야할까요? 일단 지원을 하면 거의 확실히 붙여주겠다는 그린라이트로 봐야할까요, 아니면 제가 김치국만 마시는 걸까요? 여러분같으면 어떡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