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 년동안 제 주변 데이터로 분석해본 결과,
절대적인 지표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교수님 취향마다 보는 것이 너무 다르구요.
논문 몇 개이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교수가 맘에 들만한 논문 주제나 내용인지가 중요합니다.
학점은 높으면 당연히 좋지만, 의외로 학점보다 교수가 맘에 들어할 만한 다른 부분, 설득력 있는 SOP(그 교수의 논문을 잘 이해하고 목표를 잘 풀어낸 SOP), 논문, 추천서, 연구 경력 등등이 있을 때 상쇄하는 경우도 정말 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 생각보다 어드미션 커미티에 영향력 큽니다.
그 영향력을 언제 펼치냐가 문제죠. 굳이 귀찮게 아무 이유없이 영향력을 펼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어드미션 커미티에서 사이 안 좋은 교수가 없는 한, 정말 교수가 원하면 뽑을 수 있습니다.
(정말 사이 안 좋은 경우는 은근 있습니다. 이 경우 상대 교수가 proposal에 쳐들어와서 방해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결론은 개수나 수치는 절대적이지 않고, 어드미션 공략에 여러 방법이 있다는 것입니다.